임현욱 2023.01.15 09:02
...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첫 키스만 50번째>와 닮아 있지만 헌신적이고 지고지순한 순정물이라는 점에서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더 가깝다... 이 구절은 오해를 불러 올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말은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첫 키스만 50번째>가 그다지 헌신적이지도, 지고지순하지도 않다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이 두 개의 영화도 상대를 위한 헌신적이고 지고지순한 사랑에 대해서는 여기서 거론되지 않은 어떤 다른 로맨스 영화들을 넘어섭니다. 그래서 저는 글을 쓰신 분이 일본 순정물에 대해 너무 좋게 보고 계신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래서 일본 순정물을 하나로 묶으려는 시도를 하고 계신게 아닌가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