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is81 2007.04.21 20:39
당신과 같은 나이 또래입니다. "우리는 경험이 부족한 시대에 살고 있다." 아. 저 문장이 얼마나 깊게 와 닿던지요. 그런데 글은 문단끼리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을 주어서 전체적으로 잘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특히 마지막 문단은 두 번 정도 읽었는데도 무슨 이야기인지 잘 모르겠어요. 맥락이 왔다 갔다 해서 그런가. 여전히 첫 문장만 기억하면서 다녀갑니다.
cinewriter 2007.04.22 23:20
저도 아랫분과 동감입니다.
다 공감하며 읽었는데..

밑에 두 줄은..무슨..?

너무 아까운 작품들이란
케주얼 문학을 말씀하시는 것인가요
아님 향수처럼...아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같은 것을...?
greece 2007.09.18 01:53
작가들은 충분한 경험을 하고 있나요?
위대한 작가들은 위대한 경험을 한 사람들이었지요. 멀리는 도스토예프스키같은 사람도 있고, 가까이는 황석영 같은 경우도 있습니다. 요즘 작가들의 '경험'이란 것도 다 인터넷을 통해 간접적으로 이루어지는 것 아닌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