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jaesm 2013.05.07 01:12
마지막에 총 쏜 사람이 클라라 오빠라고 생각했는데 요한이 더 합리적인 답이네요
duration 2013.08.27 02:55
클라라 오빠라는 암시가 몇차례 나오는데요.. 눈 오는 날 클라라와 둘이 노는 장면, 마커스의 사냥 허가증 취득식에서 루카스와 눈이 마주치자 피하는 장면, 등등. 그리고 첫 장면에서 루카스가 구해주는 건 요한이 아닙니다.
yadohy6407 2013.12.04 00:54
이 영화 어쩌다 보니 영화관에서 두 번 보게 되었는데요. 정말 그 끓어오르는 불편함이란... 선/악 구분이 명확해서 악이 나빠서 분노하는 게 아니라 위 글에서처럼 '진실이 무용지물이 되는' 상황이 정말 무섭습니다. 사냥당하는 나의 입장에서 나만 선이고, 세상이 모두 악이라면 나의 선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어쩔 수 없이 정치적일 수밖에 없는 인간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