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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준비, 시작!, <돌림총> 배우 김상흔
‘전주’라는 말을 꺼내자마자 신인배우 김상흔의 손은 간절히 기도하는 손이 되었다. 그에게 전주는 “작품으로 정말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데뷔작 단편 <돌림총>(2021)이 처음 출품된 곳이 전주영화제였으나 쓴맛을 본 탓이었다. “한국단편경쟁 결과가 오후 4시인가 그랬다. 전주 가서 이거 먹자, 저거 하자, 하면서 3시50분까지 ‘<돌림
글: 이유채 │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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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추억이 반짝반짝, <럭키볼> 배우 박문아
박문아 배우는 5년간의 고등학교 교사 생활을 거치고 배우로 돌아온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친구를 따라간 연기학원에서 연기를 시작한 이후 예술고등학교, 대학 연극영화과 경로를 밟으면서 차근차근 단편영화와 독립영화에 얼굴을 비췄다. 장건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회오리 바람>에서 언니 얼굴에 침을 뱉으며 과격한 몸싸움을 펼치던
글: 이우빈 │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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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봄이 오는 신호처럼, <지옥만세> 배우 방효린
인터뷰 시작과 함께 전주영화제에 대한 기억을 묻자 이제 막 여행 짐을 싸기 시작한 소녀처럼 방효린은 설레는 표정으로 웃었다. 대학 시절 그는 전주영화제 시즌이면 학과 동기들과 버스를 대절해 전주로 향했다. 도장 깨기 하듯 영화관 이곳저곳을 유영하면서 친구들과 언젠가 함께 만든 작품을 전주영화제에 올리겠다고 얘기하곤 했다. “전주영화제는 연극영화과 학생들에
글: 이자연 │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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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카메라 안팎에서 배우로 살기, <사막의 왕> 배우 이홍내
<경이로운 소문> <메이드 인 루프탑> <구경이> <뜨거운 피> 등으로 주목받은 배우 이홍내의 데뷔작은 2012년 제13회 전주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선정작 <지옥화>다. 하지만 이홍내는 데뷔작으로 전주영화제를 찾지 못했다. “<지옥화>를 찍은 후 입대했다. 이등병 때 이상우 감독님이 직접 전
글: 정재현 │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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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청량함이라는 공통분모, <20세기 소녀> 배우 변우석
“배우로 성장해가는 과정 속에서 하나의 변우석보다 다양한 모습의 변우석을 보여주고 싶다. 그런 점에서 <20세기 소녀>에서는 청춘의 얼굴을 잘 그려낼 수 있던 것 같다. 누군가를 처음 좋아하게 된 상황이 어색하고 낯선 나머지 표현이 서툰 소년이 되어보려 했다. 인물의 감정으로 삶을 살아볼 수 있어 내게도 무척 감사한 경험이다.” 배우 변우석은
글: 이자연 │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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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감각과 노력 사이에서, <기적> 배우 이수경
“전주영화제에 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출연작들이 전주영화제와는 연이 없었는데, 드디어 가게 돼 기대가 크다.” 휴대폰을 꺼내들어 사람들이 ‘빵지순례’를 하는 전주의 맛집 리스트를 훑고, 상영작으로 선정된 동료들의 영화도 볼 계획이라 말하는 이수경 배우의 얼굴에 설렘이 가득하다. 영화 <용순> <야차> <데드맨>,
글: 조현나 │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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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고독의 다른 얼굴, <혼자 사는 사람들> 배우 공승연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 SM 연습생, 인기 아이돌 자매, 음악방송 MC. 배우 공승연을 둘러싼 다양한 수식어가 있지만 진짜 공승연을 관통한 말이라고 하긴 어렵다. 외모로 주목받은 대중의 시선이 벽이 되어 그의 진정한 연기력과 작품 분석력이 가려져 왔던 게 사실이다. 그러던 중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은 1인 생활에 익숙한 현대인이 일상에서
글: 이자연 │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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