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리처드 도너 (Richard Donner)

1930-04-24

참여작품 평점평균

씨네215

/

네티즌6.5

기본정보

  • 원어명Richard D. Schwartzberg
  • 직업감독
  • 생년월일1930-04-24
  • 사망2021-07-05
  • 성별

소개

<리쎌 웨폰> 시리즈로 할리우드 1급 액션영화 전문감독이 된 리처드 도너의 고향은 TV였다.

<환상특급>과 <도망자> 시리즈를 연출하던 리처드 도너는 61년 할리우드로 진출한다. 그러나 리처드 도너가 할리우드에서 자리를 잡기까지는 10년이 넘게 걸렸다. 출세작은 76년의 <오멘 The Omen>.

<엑소시스트>와 함께 오컬트영화붐을 일으킨 <오멘>은 그레고리 펙 등 1급 배우가 출연했던 수작이었다. <슈퍼맨>을 만들고 주춤해 있던 리처드 도너를 구원해준 것은 스필버그 사단이었다.

스필버그는 이미 중년의 나이에 접어든 리처드 도너에게 85년 <구니스 The Goonies>의 감독을 맡긴다. 보물섬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중화시킨 <구니스>는 성공을 거두었고, 같은해 만든 <레이디호크 Ladyhawk> 역시 애절한 중세의 사랑이야기와 모험담을 말끔하게 엮어냈다. 87년 리처드 도너는 <리쎌 웨폰 Lethal Weapon>을 만들며 액션영화의 장인으로 성장한다.

아내가 죽은 후 자살 충동에 시달리는 경찰의 무지막지한 폭력을 담아낸 <리쎌 웨폰>은 아놀드 슈워제네거나 실베스터 스탤론의 맞수였던 멜 깁슨을 좀더 인간적인 액션영웅으로 만들어주었다.

이후 리처드 도너는 코믹한 요소가 흠뻑 적셔진 <리쎌 웨폰> 시리즈를 4편까지 만들며 모두 성공을 거두었고 <매버릭 Maverick> (1994) <어쌔신 Assassins>(1995) 등의 액션영화를 만들었다.

가정폭력을 그린 <라디오 플라이어 Radio Flyer>(1992)는 리처드 도너의 경력에서는 약간 이색적인 작품이다. 리처드 도너의 특기는 액션과 유머가 적당히 결합된 블록버스터이다.
[씨네21 영화감독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