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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잭슨 (Peter Jackson)

1961-10-31

참여작품 평점평균

씨네216.8

/

네티즌8.3

| 수상내역 1

기본정보

소개

스플래터영화의 새로운 제왕으로 떠오는 뉴질랜드 출신의 공포영화 감독. 4살 때 <샌드파이퍼>란 영화에 아역으로 출연했던 피터 잭슨은 8살부터 8mm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합성만화인 <선더버드>에 열광했던 피터 잭슨은 주로 스톱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 18살에 TV 미니시리즈 <레이싱 게임>을 만들었고 평도 좋았다. TV에서 연출을 하던 피터 잭슨은 83년부터 주말을 이용하여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87년 만든 데뷔작 <고무인간의 최후 Bad Taste>는 테리 길리엄의 <몬티 파이트>와 <킹콩>, 버스터 키튼의 영화와 좀비영화 등 갖가지 장르에서 영향을 받았다. 자신이 제작, 감독, 각본, 분장, 주연, 촬영, 조명, 편집 등에 부분적으로 참여했고, 수많은 컬트팬들이 생겨났다. 뉴질랜드의 시골에 쳐들어온 외계인들과 싸우는 동네청년들의 해괴망측한 무용담을 담은 이 영화는 스플래터영화의 전형을 보여준다.

89년 <피블스 Meet the Feebles>는 어린 시절 만들던 스톱 애니메이션의 세계로 돌아간 작품. 짐 핸슨의 인형을 이용하여, 상상을 초월하는 스플래터영화를 만들었다. <피블스>는 피터 잭슨의 이름을 세계에 알렸고, <데드 얼라이브 Dead Alive>(1992)를 만들게 된다. <이블 데드>와 <좀비오>를 능가하는 스플래터영화가 된 <데드 얼라이브>는 좀비영화에 사이코를 패러디하여 웃음과 구역질의 휘황한 축제를 만들었다.

공포영화의 거장이 된 피터 잭슨은 10대의 소녀가 두사람의 관계에 매몰되면서,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하는 실제 사건을 영화화한 <해븐리 크리쳐스 Heavenly Creatures>(1994)를 만든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에 올랐고, 타임지 선정 그해의 10대 영화에도 꼽혔다. 이 영화를 본 로버트 저메키스는 피터 잭슨을 초빙하여 ILM의 특수효과와 마이클 J. 폭스 주연으로 <프라이트너 The Frighteners>(1996)를 만들게 한다. 그러나 뉴질랜드 시절의 광포한 영상과 악취미가 사라진 <프라이트너>는 깔끔하게 만들어진 할리우드 장르영화였다. 이후 뉴질랜드에서 페이크 다큐멘터리인 <포가튼 실버 Forgotten Silver>(1996)를 만들었다. 뉴질랜드영화사의 잊혀진 영화감독을 발굴한다는 내용의 가짜 다큐멘터리.

피터 잭슨은 톨킨의 판타지 소설 <반지의 제왕>을 영화화 하게 되는데 소설의 방대한 분량 때문에 세 편으로 나뉘게 된 이 영화는, 독특하게도 동시에 제작에 들어가 1년에 한 편씩 전세계적으로 개봉해 전세계 관객들을 해마다 술렁이게 한다. <반지의 제왕>은 흥행에서 대성공을 거두웠을 뿐 아니라 <반지의 제왕> 1,2편이 아카데미에서 홀대 받은 보상이라도 하듯 3편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은 제 7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작품상을 비롯해 무려 11개 부문에서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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