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박기형 (Park Kihyung)

1967-00-00

참여작품 평점평균

씨네216.5

/

네티즌6.2

기본정보

  • 직업감독
  • 생년월일1967-00-00
  • 성별

소개

경기도 평택고등학교 졸업. 아주대 산업공학과를 2학년까지 다니다 그만두고 홍기선, 황규덕, 김동빈 감독 등이 모여 있던 ‘파랑새영화사’에 드나들면서 본격적인 영화수업을 시작했다. 91년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고> (홍기선 감독) 연출부를 시작으로 92년 단편영화 <비명도시>(김성수 감독) 조감독, 94년 <구미호>(박헌수 감독) 연출부를 거쳤다. 96년에 만든 단편영화 <과대망상>(35mm/36분)은 클레르몽 페랑을 비롯한 주요 국제단편영화제에 초청받는 등 주목받았다. <과대망상>은 인간의 허위의식과 구원에 관한 몽상을 그린 영화로 엇갈리는 사람 사이의 관계, 주유소라는 공간에 대한 해석의 의미가 독특하다. 98년 장편 데뷔작 <여고괴담>은 흥행성공(서울지역 개봉관 62만1천명, 전국 150만명)과 더불어 비교적 공포영화의 장르규칙에 충실하면서도 교육현실에 비판적 메시지를 요령있게 연출해 평단의 지지까지 얻어냈다. 영화계 밖에서도 삭막한 교육현실에 대한 격렬한 공감성 토로가 넘쳐났으나, 교육계의 보수적인 인사들로부터 격렬한 항의를 받기도 했다. <과대망상>과 <여고괴담>에서 박기형 감독은 태생적 사회성을 바탕으로 공간과 형식에 구애없이 사람 사이의 관계, 갈등과 엇갈림에 천착하고 있다. / 영화감독사전,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