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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한국영화와 함께합니다


<씨네21>은 국내 유일의 영화 전문 주간지로서 1995년 창간 이래 현재까지 성실히 한국영화의 역동적 역사를 관찰하고 기록해왔습니다.

국내 ‘유일’이라는 말은 당근과 채찍이 되어줍니다. 수많은 감독과 배우들에 관한 매력적인 인터뷰 기사, 한국 영화산업을 다각도로 분석하는 산업 기사, 해석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줄 영화평론, 다양한 필자들의 맛깔나는 에세이와 칼럼은 그간 <씨네21>을 읽고 싶은 잡지로 만들었습니다.

유일해서가 아니라, 매주 부지런히 존재의 이유를 증명해왔기 때문에 유일과 최고의 타이틀을 견지할 수 있었다고 자부합니다.

더불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영화의 경계는 점차 확장되는 중이고, 한국영화와 한국드라마 이른바 K-콘텐츠를 향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기에 <씨네21> 또한 유연하고 기민하게 움직여야 할 시기임을 느낍니다.

<씨네21>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 전문지가 되도록 움직일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 대중문화를 아우르는 잡지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신뢰할 수 있는 매체가 되는 것입니다.

한국영화와 함께, 영화 팬들과 함께 <씨네21>은 오늘도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습니다.

편집장 이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