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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브 정글

George of the Jungle George of the Jungle

1997 미국 전체 관람가

상영시간 : 95분

개봉일 : 1998-04-25 누적관객 : 41,755명

감독 : 샘 와이즈먼

출연 : 브렌든 프레이저(조지) 레슬리 만(어술라 스탠호프) more

  • 네티즌5.92
아프리카 상공을 날던 비행기가 구름속에 숨은 기암 봉우리를 들이받고 추락한다. 그런데 한 명도 죽지 않았다. 왜? 이 영화에선 한 명도 죽지 않기로 되어있으니까! 그러나 이 때 조난당한 갓난아이 조지는 아프리카의 짙은 우림지대에서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안개처럼 무럭무럭 자라 정글의 왕 조지가 된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출신의 어슬라는 사파리 여행을 떠났다가 사자와 마주쳐 죽을 위기에 처하고, 이 때 우렁찬 목소리로 우람한 몸매를 날리며 조지가 나타나 어슬라를 구해준다. 한편 전설속의 흰색 원숭이를 사냥하기 위하여 정글속에 들어왔던 어슬라의 약혼자 라일은 짐꾼들에게 온갖 비겁한 행동을 일삼으며 어슬라를 찾아다닌다.

조지의 오두막에서 정신을 차린 어슬라. 개처럼 혀를 날름거리며 재롱을 떠는 코끼리 세프와 우피 골드버그처럼 말하는 고릴라 에이프. 타잔보다 타잔 흉내를 더 잘내는 꼬리 말린 원숭이를 발견하고는 기겁을 하지만 곧 그들이 조지의 친구들이란 사실을 깨닫곤 친밀감을 느끼고, 순수한 마음씨의 조지에게도 호감을 느낀다.

그러나, 마침내 조지와 라일이 맞닥뜨리고 라일이 조지를 권총으로 쏘는 바람에 조지는 치료를 위해 어슬라와 함게 샌프란시스코로 향한다. 라일은 물론 체포되어 감옥에 투옥된다.

낙하산을 타다가 샌프란시스코의 베이 브릿지에 매달린 사내를 조지가 외줄타기로 날아가 구해내는 과정에서 조지와 어슬라의 사랑은 절정에 달하지만 어슬라의 어머니는 조지를 야만인 취급하며 멸시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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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밀림의 영웅 '타잔'을 대단히 멍청하고, 무지하게 힘센 코미디의 주인공으로 바꿔놓은 코미디영화. 한바탕 웃고 즐기기에는 더없이 좋은 영화. 60년대 미국에서 TV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돼 큰 인기를 모았다가, 작년 실사영화로 제작돼 1억달러가 넘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비행기가 밀림에 추락해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갓난아기가 말하는 고릴라의 도움으로 훌륭하게 성장했다는 이야기. 익살스러운 특수효과의 도움으로, 만화에서나 가능했던 나무에 정면충돌해 나무가 팬다든가, 사자와 레슬링을 한다든가 하는 장면들을 무리없이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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