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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 엣 더 팜

Tom à la ferme Tom at the Farm

2013 프랑스,캐나다 15세이상관람가

스릴러, 드라마 상영시간 : 105분

개봉일 : 2014-05-22 누적관객 : 6,668명

감독 : 자비에 돌란

출연 : 자비에 돌란(탐) 피에르-이브스 카디널(프란시스) more

  • 씨네216.25
  • 네티즌7.00
“오늘, 나의 일부와도 같은 사람이 죽었다…”

탐은 자신의 분신 같았던 연인 기욤을 잃고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그의 고향인 퀘벡의 작은 농장으로 간다. 슬픔에 젖어있는 기욤의 어머니 아가테와 형 프랑시스를 만나지만, 자신이 기욤과 연인이었다는 사실을 차마 밝히지 못한다. 하지만 형 프랑시스는 이미 탐이 기욤의 연인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아가테의 눈을 피해 은밀하고 지속적인 폭력으로 탐의 목을 조이기 시작한다. 사랑이 떠난 자리에 남겨진 이들의 슬픔과 뒤틀린 그리움 그리고 새롭게 시작되는 거짓들… 이들은 기욤의 짙은 그림자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너의 그림자가 머무는 곳 <탐엣더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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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5)


전문가 별점 (4명참여)

  • 7
    박평식잔잔한 미열과 알맞은 현기증
  • 7
    이용철영리하게 몸을 틀다.
  • 4
    이후경제목만큼 오리무중
  • 7
    김보연이야기에 녹아들지 않는 침전물이 더 기억에 남는다.
제작 노트
[ABOUT MOVIE 1]

제67회 칸영화제 최연소 장편 경쟁 진출!
자비에 돌란 연출, 주연, 각색, 프로듀서, 편집, 의상 참여!
20대 천재 감독의 압도적인 성장을 확인하라!

89년생 젊은 천재 감독 자비에 돌란이 신작 <마미>로 오는 5월 14일 개막하는 제67회 칸영화제 장편경쟁 부문 에 진출하며 ‘칸의 총아’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1989년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 테이프>로 26살의 나이에 경쟁 부문에 올랐던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기록을 가볍게 제치고 역대 최연소 진출한 것으로 더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그가 수상하게 된다면 역대 최연소 수상 감독으로 등극하기에 세계 영화 관계자들의 시선이 칸에 모아지고 있다. 자비에 돌란은 19살의 나이에 주연과 연출, 각본과 제작을 동시에 해낸 데뷔작 <아이 킬드 마이 마더>로 칸영화제 감독주간 3관왕을 차지하며 혜성같이 등장했다. 이어 연출, 각본, 주연, 편집, 제작, 의상 및 아트 디렉터로 활약한 <하트비트>로 2010년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부문에 초청되며 데뷔작의 수상이 우연이 아님을 증명하였다. 이후 2012년 자비에 돌란이 각본과 연출, 제작과 편집은 물론 의상, 음악 부문에도 참여하며 다재다능함을 과시했던 <로렌스 애니웨이>가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부문에 초청되어 감독으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굳혀나갔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네 번째 작품 <탐엣더팜>.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연출과 연기 그리고 각색, 제작, 편집, 의상까지 총괄하며 감독을 넘어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3년 만에 자비에 돌란이 다시 주연 배우로 돌아와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자비에 돌란은 데뷔작 <아이 킬드 마이 마더>에서 주인공 ‘후베르트’ 역으로 10대 소년 특유의 반항적이고 예민한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해냈으며, <하트비트>에서는 사랑에 서툰 게이 ‘프랑시스’역을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전작 <로렌스 애니웨이>에서는 단 1초의 출연만으로 강한 임팩트를 선사했던 그이기에 배우로 돌아온 자비에 돌란의 활약은 <탐엣더팜>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자 최고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19살 데뷔 이후, 끝없는 잠재력으로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는 천재 감독 자비에 돌란의 네 번째 작품 <탐엣더팜>은 그의 작품 중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자비에 돌란의 압도적 성장을 확인시켜 줄 것이다.


[ABOUT MOVIE 2]

2014년 다양성영화 관객들이 가장 기다리는 화제작!
제7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상 수상!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19초 만에 매진, 제3회 마리끌레르영화제 첫 매진작!

제70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필로미나의 기적>, <바람이 분다>, <파크랜드>와 함께 공식경쟁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탐엣더팜>은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하여 그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어 제3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상 수상, 제57회 BFI런던영화제 공식경쟁 부문 노미네이트, 제34회 지니어워드 작품상, 감독상, 음악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음향효과상, 편집상, 각본상까지 총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고, “자비에 돌란 감독 최고의 작품”(Indiewire), “칼날처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화려한 빈티지 미학으로 탄생시키다!”(Variety), “열정과 두려움으로 휘감긴 강렬하게 흥미로운 작품!”(Guardian), “자비에 돌란의 가장 성숙된 영화이자, 복잡하지만 기이하게 로맨틱한 영화!”(Little White Lies), “긴장감 넘친다! 눈을 뗄 수 없는 섹시한 스릴러 영화!”(Timoeu t) 등 해외 평단의 극찬을 독차지했다. <탐엣더팜>은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화제작이었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인사이드 르윈>보다 빠른 19초에 매진되었고, 제3회 마리끌레르영화제에서도 34편의 작품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매진되어 화제를 모았다. 이는 스물 다섯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사랑에 대한 깊은 성찰과 감각적인 영상, 독창적인 스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자비에 돌란 감독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국내에 자비에 돌란 매니아 층이 견고해지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으로 의미를 더한다. 최근 다양성영화 흥행작들을 살펴보면 영화의 완성도를 기반으로 감각적인 영상과 음악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예술적으로도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 <탐엣더팜> 역시 전 세계 영화제와 평단이 인정한 작품성과 감각적인 영상미와 미쟝센, 이를 돋보이게 하는 강렬하고 아름다운 음악이 더해져 <인사이드 르윈>, <가장 따뜻한 색, 블루>,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등 최근 주목받는 아트버스터 작품을 잇는 새로운 형식의 웰메이드 아트무비로 관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다.


[ABOUT MOVIE 3]

독특하고 강렬한 촬영 기법! 자유롭고 다채로운 화면구성!
5월, 자비에 돌란의 새로운 스타일 미학을 만난다!

<아이 킬드 마이 마더>, <하트비트>, <로렌스 애니웨이> 등 전작들을 통해 트렌디하고 화려한 영상, 젊고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자신만의 확고한 스타일을 만들어간 자비에 돌란이 심리 스릴러물 <탐엣더팜>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차별화된 영상미로 돌아왔다. <탐엣더팜>은 황량하고 어두운 퀘벡의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때문에 <탐엣더팜>은 <로렌스 애니웨이>의 로렌스와 프레드가 보여줬던 빈티지하면서도 컬러풀한 의상이나 화려한 화면 구성, <아이 킬드 마이 마더>의 10대 주인공이 선보이는 강렬하고 비비드한 컬러감, <하트비트>의 아기자기한 면모들과는 또 다른 스타일을 창조해냈다. 특히, 광활한 평원을 배경으로 한 오프닝 장면을 시작으로 축축하고 안개 낀 마을, 죽은 소, 날카로운 옥수수 밭, 어두운 집 안의 노란 빛 조명 등은 가라앉은 차가운 색감과 채도로 독특하면서도 기이한 분위기를 탄생시켰다. 또한 자비에 돌란은 영화를 위해 철저히 캐릭터 분석을 하고, 직접 스타일링까지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주인공 ‘탐’의 역할에 분하기 위해 처음으로 흑발에서 금발로 염색하고, 젊고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배제한 채 묵직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전하는 의상과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는 온전히 외롭고 혼란스러운 ‘탐’의 캐릭터와 완벽하게 일치하며 새롭고 매력적인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자비에 돌란의 작품에서 접할 수 있는 촬영 기법 중의 하나인 ‘슬로우 모션’도 여전히 매력적으로 활용된다. 극적인 순간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슬로우 모션 기법은 스릴감 넘치는 추격 장면에서도 캐릭터의 감정선을 놓치지 않고 포착해 몰입을 배가시킨다. 또한 ‘셀카’의 예술적인 버전을 보는 듯한 반복되는 배우들의 익스트림 클로즈업 샷들은 마치 화보를 보는 듯한 완벽한 비주얼로 미학의 절정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긴장감을 극대화시키면서도 자비에 돌란만의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기 위해 화면비율이 자유자재로 변하는 등 <탐엣더팜>의 독특한 화면구성은 영화의 백미로 평가받고 있다. 이처럼 자비에 돌란의 영화는 스릴러 장르 속에서도 자신만의 새로운 스타일을 끊임없이 구현해내며 스타일리시한 심리 스릴러물로 새로운 영상미학을 선사할 것이다.


[ABOUT MOVIE 4]

<베티블루>, <타인의 삶>의 세계적인 음악감독 가브리엘 야레 참여!
강렬하고 아름다운 음악과 스타일리시한 영상의 조우!
퀘벡의 광활한 풍경과 어울리는 명품 O.S.T. 탄생!

평소 각본, 연출, 연기뿐만 아니라 의상, 음악, 편집 등 다방면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보이며 대부분의 작품에서 직접 모든 제작 과정을 담당했던 자비에 돌란은 <탐엣더팜>에서 처음으로 세계적인 음악감독 ‘가브리엘 야레’ 와의 협업을 시도했다. 가브리엘 야레는 레바논 출신의 프랑스 작곡가로 <잉글리쉬 페이션트>(1996)로 아카데미 음악 부문 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음악감독이다. 그는 이 외에도 <베티블루>, <연인>, <까미유 끌로델>, <타인의 삶> 등의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사실, 처음 제작 단계에서 자비에 돌란은 음악을 최소화시키려 했다. 극도의 긴장감을 표현하기 위해 음악보다는 강한 적막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휘몰아치는 바람, 삐걱거리는 바닥의 소리 등 가장 일상적인 사운드만이 두려움과 공포를 더욱 극대화시키는 방법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지막 편집 단계에서, 자비에 돌란은 마치 영화 속 탐의 분노가 음악이 필요하다고 소리치는 것 같은 느낌을 전달받았고, 영화의 150% 정도를 육중한 악기 소리로 채우고자 하는 욕심을 갖게 되었다. 이후, 세계적인 음악감독 가브리야엘레 를 통해 탄생된 <탐엣더팜>의 음악은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한 영화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냈다. 영화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음악은 프랑스의 작곡가이자 재즈음악의 거장 ‘미셀 르그랑’(Michel Legrand)에 의해 재구성된 ‘Les Moulins De Mon Coeur’(the windmills of your minds- 내 마음의 풍차)와 엔딩에 등장하는 루퍼스 웨인라이트의 ‘Going to a Town’ 이다. 영화의 도입부에 등장하는 ‘Les Moulins De Mon Coeur’는 퀘벡 시골 마을의 드넓은 평원과 샹송이 한데 어우러져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분위기로 탁월한 오프닝 장면을 완성시켰다. 한또 자비에 돌란이 실제 “젊고 유능한 뮤지션”이라고 평한 캐나다 출신의 뮤지션 루퍼스 웨인라이트의 ‘Going to Tao wn’은 “영화의 컨셉과 흐름에 ‘Going to aT own’ 보다 더 최적화된 음악은 없다”(hopelies.com)라는 평가를 받는 등 불안정하고 기이한 탐의 감정과 어울리는 최적의 음악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큰 기여를 했다. 이처럼 세계적인 음악감독 가브리엘 야레의 참여와 ‘히치콕의 심리 스릴러를 떠올리게 한다’라는 평을 받을 만큼 최고의 음악들로 구성된 <탐엣더팜>의 음악들은 강렬하고 아름다운 영상미만큼이나 매력적이고 감각적인 O.S.T.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잡로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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