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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뉴먼츠 맨: 세기의 작전

The Monuments Men

2013 미국,독일 12세이상관람가

전쟁, 액션, 드라마 상영시간 : 118분

개봉일 : 2014-02-27 누적관객 : 71,483명

감독 : 조지 클루니

출연 : 조지 클루니(프랭크 스톡스) 맷 데이먼(제임스 그레인저) more

  • 씨네215.25
  • 네티즌7.00
2차 세계대전, 히틀러에 의해 세기의 걸작을 잃을 절체절명의 위기 속, 미술 역사학자 ‘프랭크’는 이를 막기 위해 예술품 전담부대 ‘모뉴먼츠 맨’ 결성을 주도한다. 예술품을 지키는 것이 목숨을 걸 만큼 가치 있는 것인지에 대한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설득 끝에 마침내 ‘모뉴먼츠 맨’ 결성을 허가 받은 ‘프랭크’. 미술관 관장, 건축가, 조각가, 미술품 거래상, 예술품 감정가 등 뜻을 함께 한 대원들로 구성된 ‘모뉴먼츠 맨’은 나치로부터 5백 만점 이상의 도난 예술품을 지키기 위해 전쟁터 한 가운데로 나선다. 하지만 전투 경력 전무, 예술품 보존을 위해 폭격마저 저지하려는 그들은 오히려 전쟁의 방해꾼이라는 오명을 쓰게 되고 패망한다면 모든 것을 파괴하라는 히틀러의 지침으로 상황은 더욱 악화되어 간다. 자신의 목숨조차 지키기 어려운 상황과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하는 악조건 속 모뉴먼츠 맨은 도난 예술품의 은닉처를 찾아 최전선으로 향하는데...!

2차 세계대전, 전쟁보다 중요한 미션을 위해 목숨을 걸었던 예술품 전담부대 ‘모뉴먼츠 맨’
그들의 숨겨진 실화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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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11)


전문가 별점 (4명참여)

  • 5
    박평식이삿짐센터 뒷얘기도 아니고
  • 6
    이용철배우들의 얼굴만큼 믿음직스럽지만 너무 반듯하다
  • 5
    김성훈나치가 약탈해간 미술품을 되찾는다는 설정만 흥미롭다
  • 5
    김보연감동적인 교훈을 선택한 대신 극적 재미를 포기했다
제작 노트
About Movie

조지 클루니 제작, 감독, 각본, 주연!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이자 감독, 제작자
조지 클루니의 1인 4역 도전!

명실상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최고의 배우이자 제작자, 감독인 조지 클루니가 2차 세계대전 당시 예술품을 지키려 했던 인물들인 ‘모뉴먼츠 맨’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 감독, 각본, 주연까지 1인 4역에 도전했다. 공동 제작자 그랜트 헤스로브의 제안으로 원작을 접한 조지 클루니는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흥미진진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소재에 이끌려 자신의 다섯 번째 연출작으로 <모뉴먼츠 맨 : 세기의 작전>을 선택했다. 첫 감독 데뷔작이었던 <컨페션>이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던 조지 클루니는 2006년 감독, 각본, 주연을 맡은 <굿 나잇 앤 굿 럭>으로 제6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했고 네 번째 연출작 <킹메이커>는 2011년 베니스국제영화제 개막작에 선정되며 평단과 관객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이처럼 각종 영화제에서 ‘감독상’, ‘작품상’ 등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평단의 인정을 받아온 조지 클루니는 <모뉴먼츠 맨 : 세기의 작전>으로 제 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화제를 모았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아온 조지 클루니는 <모뉴먼츠 맨 : 세기의 작전>에서 시나리오 개발 단계부터 연출 및 영화 제작 전반에 걸친 모든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작품에 몰두했다. <컨페션>에 이어 또 다시 조지 클루니의 작품에 출연한 맷 데이먼은 “조지 클루니처럼 카메라를 능숙하게 다루는 감독은 흔치 않다. 그는 꼭 필요한 부분만을 촬영하고 덕분에 모두들 집중하게 된다”라며 감독으로서 탁월한 역량을 지닌 조지 클루니에 대한 극찬을 전했다. 또한 장 뒤자르댕은 “조지 클루니는 배우들을 신뢰한다. 감독으로서 지시를 내리는 게 아니라 배우가 스스로 생각하게끔 유도하고 융통성도 뛰어나다”며 배우 출신 감독인 조지 클루니에 대한 굳은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조지 클루니는 “예술은 인류의 역사이기 때문에 목숨을 바칠 만큼 가치 있는 것이다”라는 확신을 갖고 인류의 역사인 예술에 대한 중요성과 예술품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사람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루고자 노력했다. 이처럼 조지 클루니가 제작, 감독, 각본, 주연에 참여하며 특별한 애정과 열정이 더해진 <모뉴먼츠 맨 : 세기의 작전>은 조지 클루니 자신의 모든 것을 건 또 한편의 대표작으로 전세계를 뜨겁게 달굴 것이다.


About Movie

아카데미도 인정한 최고의 배우 군단!
할리우드 대표 실력파 배우들의 만남!
맷 데이먼 등 연기파 배우들의 세기의 앙상블!

<모뉴먼츠 맨 : 세기의 작전>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탄탄한 연기력과 존재감을 지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하였다. 먼저 타고난 리더십으로 ‘모뉴먼츠 맨’ 결성을 주도하는 미술 역사학자 ‘프랭크 스톡스’ 역에는 설명이 필요 없는 최고의 배우 조지 클루니가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끈다. 여기에 조지 클루니와 여섯 번째 작품을 함께하며 완벽한 연기 호흡을 선보이는 할리우드 대표 스타 맷 데이먼은 미술관 관장 ‘제임스 그레인저’ 역으로 열연, <본> 시리즈를 통해 보여지던 강렬한 액션 스타의 모습을 벗고 지적인 매력을 선보이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히틀러가 약탈한 예술품들이 숨겨진 장소에 대한 결정적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 ‘클레어 시몬느’에는 최근 <블루 재스민>으로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다시금 입증한 케이트 블란쳇이 맡아 강인한 매력을 발산한다. 한편 건축가 ‘리차드 캠벨’ 역은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등의 작품을 통해 진지한 연기와 유머러스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유수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빌 머레이가 맡았다. 이에 배우이자 감독으로도 유명한 밥 발라반은 예술품 감정가 ‘프레스톤 셰비츠’로 열연, 빌 머레이와 완벽한 콤비 호흡을 선보인다. 또한 21세기형 흑백 무성영화 <아티스트>를 통해 아카데미와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동시에 석권하며 현재 영화계 가장 핫한 배우로 손꼽히는 장 뒤자르댕은 예술적 지식 덕분에 모뉴먼츠 맨으로 발탁된 미술품 거래상 ‘장 클로드 클레르몽’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플라이트> <아르고> 등 10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한 묵직한 존재감의 존 굿맨이 열정과 애정 넘치는 조각가 ‘월터 가필드’ 역을, 휴 보네빌이 예술 애호가 ‘도널드 제프리스’ 역으로 합류하여 작품에 힘을 더한다. 이처럼 조지 클루니, 맷 데이먼, 케이트 블란쳇, 장 뒤자르댕, 빌 머레이, 존 굿맨, 밥 발라반, 휴 보네빌 등 내로라하는 연기력의 할리우드 대표들의 합류로 최강 실력파 캐스팅을 완성한 <모뉴먼츠 맨 : 세기의 작전>은 실제 캐릭터에 녹아 든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호흡과 탄탄한 구성으로 한층 풍성한 재미를 배가시킬 것이다.


About Movie

제 64회 베를린영화제 공식 초청!
실화를 바탕으로 완성된 뜻 깊은 작품!
해외 언론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

조지 클루니가 제작, 각본, 감독, 주연을 맡고 할리우드 최고의 명품 배우들이 가세한 화제작 <모뉴먼츠 맨 : 세기의 작전>은 개봉 전부터 해외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불러모았다. Rolling Stone의 평론가 Peter Travers는 “조지 클루니가 사라질 위기에 처한 예술품들과 목숨을 걸만한 가치가 있었던 세기의 걸작들에 대한 열망을 대단한 작품으로 표현해냈다!”, 연예전문지 Variety의 Ramin Setoodeh는 “확고한 관점을 지닌 조지 클루니 감독의 새로운 도전!”이라며 조지 클루니 감독의 탁월한 역량과 도전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미국 시사주간지 New York Observer의 Rex Reed는 “흡입력 강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지닌 작품! 제목처럼 기념비적인 영화가 될 것이다!”, GeekNation의 Todd Gilchrist는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 중 최고의 영화! 실화를 바탕으로 완성된 뜻 깊은 작품!”, 일간지 USA Today의 Scott Bowles는 “대작의 조건을 모두 갖춘 작품!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리다!” 등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숨겨진 실화를 탄탄한 구성으로 재탄생시킨 <모뉴먼츠 맨 : 세기의 작전>에 대한 호평과 찬사를 전했다. <모뉴먼츠 맨 : 세기의 작전>은 2014년 제 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Internationale Filmfestspiele Berlin)의 비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칸, 베니스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전세계 각국의 영화 관계자들이 참석, 독일의 베를린에서 매년 400여 편의 장단편 영화가 상영되는 최대 규모의 영화제. 특히 <모뉴먼츠 맨 : 세기의 작전>은 나치 전범의 과오를 다룬 작품이 독일 베를린에서 상영되는 상징적 의미를 가진 것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세계적 호평에 이어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으로 작품적 완성도에 대한 신뢰를 더하고 있는 <모뉴먼츠 맨 : 세기의 작전>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구성의 웰메이드 영화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About Movie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최정상 스태프 총출동!
<아이언 맨3>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맨 오브 스틸> <엑스맨> 스태프 참여!

<모뉴먼츠 맨 : 세기의 작전>은 조지 클루니를 비롯 공동 각본, 제작의 그랜트 헤스로브와 그 동안 다양한 작품을 함께 작업해왔던 전문가들로 구성된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진이 총출동 하였다. <모뉴먼츠 맨 : 세기의 작전>의 촬영은 조지 클루니와 함께 <디센던트> <킹메이커>를 통해 호흡을 맞춘 페든 파파마이클 촬영감독이 합류해 세기의 예술작품과 예술품을 지키려는 ‘모뉴먼츠 맨’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영상에 담아냈다. 여기에 1940년대의 유럽을 완벽히 재현하기 위해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300> 등에 참여한 바 있는 제임스 D. 비셀이 프로덕션 디자인을 맡고, 군복을 비롯한 의상은 <아이언맨3> <콘스탄틴> 등의 작품에서 의상을 담당했던 루이스 프로글리가 참여해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한 사실적 의상의 볼거리를 연출해냈다. 또한 성모상, 겐트 제단화 등을 비롯한 예술품들은 <박물관이 살아있다2> <맨 오브 스틸> 등의 작품에 참여한 아트 디렉터 헬렌 자비스가 맡아 당시 ‘모뉴먼츠 맨’을 거쳐 지켜질 수 있었던 세기의 예술품들을 완벽하게 복원시켰다. 한편 <트래픽>으로 제 73회 아카데미 시상식 편집상을 수상한 스티븐 마리온 편집감독이 합류, <컨페션> <굿 나잇, 앤 굿 럭> <킹메이커>에 이어 다시 한번 조지 클루니와 호흡을 맞추며 작품의 완성도를 배가시킨다. 여기에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음악은 <페인티드 베일>로 골든 글로브 음악상, <유령작가>와 <킹스 스피치>로 세자르 영화제 음악상을 수상하고, 아카데미 시상식에 4회 노미네이트 되며 실력을 인정받은 음악감독 알렉상드르 데스플라가 합류, 스토리를 드라마틱하게 고조시키는 음악을 완성해냈다. 이처럼 촬영, 미술, 편집, 음악 각 분야에 있어 할리우드 최고의 스태프들이 가세한 영화 <모뉴먼츠 맨 : 세기의 작전>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는 물론 당시의 시대를 옮겨간 듯한 리얼하고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About Movie

2차 세계 대전의 숨겨진 이야기, 이것은 실화다!
역사상 최초의 예술품 전담부대 ‘모뉴먼츠 맨’!
그리고 한국으로 이어진 모뉴먼츠 맨 정신

1943년부터 1951년까지 활동한 소규모 연합부대 ‘모뉴먼츠 맨’. 이들은 교회나 박물관 등 중요한 기념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전쟁 중에 강탈당하거나 실종된 예술품의 행방을 찾는 등 예술품을 지키는 임무를 담당했다. 전쟁의 막바지 연합군이 1,0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이탈리아의 몬테카시노 수도원을 폭격하자 아이젠하워 장군은 종전을 앞두고 무분별한 폭격으로 인해 인류의 문화가 파괴되는 것을 염려하였다. 이에 박물관 관장, 예술가, 건축가, 큐레이터, 미술 역사학자 등 각계 전문가 들로 구성된 ‘모뉴먼츠 맨’은 문화 파괴를 막기 위해 최전선 전장으로 뛰어들었다. 히틀러가 은닉한 500만점의 예술품들을 찾기 위해 전쟁터를 누빈 그들은 현재 전세계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상당수의 걸작들을 지켜내는 데 중대한 역할을 하였다. 한편, 국내에서도 모뉴먼츠 맨 정신을 이어받아 문화재 보존에 목숨을 걸었던 이들의 사례가 있어 ‘모뉴먼츠 맨’에 대한 공감을 더한다. 한국 전쟁 당시 북한군이 덕수궁에 모인다는 첩보를 입수한 미국은 덕수궁을 포격하기로 결정하지만, 이에 2차 세계대전 당시 모뉴먼츠 맨 이야기에 깊은 감동을 받았던 제임스 해밀턴 딜 중위가 포격을 반대하고 나섰다. 덕수궁 포격의 임무를 받은 제임스 해밀턴 딜 중위는 상부의 지시와 한 국가의 사적 사이에서 갈등과 고민 끝에 덕수궁 포격을 철회하였다. 또한 팔만대장경이 보관된 합천 해인사 역시 한국 전쟁 당시 포격을 당할 뻔한 위기를 넘긴 바 있다. 1951년 8월, 인천상륙작전 이후 대한민국으로 전세가 역전되면서 퇴각하지 못한 북한군은 해인사를 중심으로 게릴라 전을 전개하고 있었다. 이에 UN군에서는 해인사를 포격하라는 명령을 내렸으나, 당시 공군 편대장이었던 김영환 장군은 폭탄 투하 지점이 해인사라는 점을 알게 되자 국보인 해인사와 팔만대장경이 소실될 것을 우려해 명령을 따르지 않았다. 이로써 해인사와 팔만대장경은 포격의 위기를 넘기고 현대까지 보존이 될 수 있었다.


Production Behind

<모뉴먼츠 맨 : 세기의 작전> 리얼 제작 비하인드!

1. 영화 속 미술품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모뉴먼츠 맨’이 히틀러가 약탈한 500만점의 예술품을 찾는 과정을 다룬 <모뉴먼츠 맨 : 세기의 작전>은 수많은 예술 작품이 등장하는 만큼, 극에 등장하는 걸작들이 진품처럼 보이도록 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이에 아트 디렉터 헬렌 자비스는 모든 예술품들이 진짜 작품처럼 보이기 위해 유화와 조각품의 경우 가장 잘 만들어진 복제품을 구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림의 경우 고해상도 디지털 파일 인쇄로 정교한 회화 작품의 재현에 힘썼다. 특히 극중 주인공격인 두 예술 작품, 미켈란젤로의 ‘성모자상’과 얀 반 에이크의 ‘겐트 제단화’는 더욱 각별한 신경을 기울였다. 성모자상의 경우 두 종류의 복제품을 준비, 하나는 ‘주요 촬영’을 위해 최대한 정교한 것을, 또 하나는 담요에 싸여 이리저리 이동하는 데 쓰이는 소품에 가까운 복제품을 준비하였다. 겐트 제단화의 경우, 고해상도 디지털 파일 인쇄본의 저작권을 얻어 초록색 벨벳 드레스를 입은 성모마리아의 패널을 여러 종류의 재료에 인쇄해 테스트를 거친 후, 그 중 가장 효과적인 첨단 인쇄법을 활용해 인쇄를 진행하였다. 여기에 인쇄된 그림 위에 왁스를 섞어 놓은 아크릴로 마감 칠을 해 완벽한 복제 예술품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

2. 영국과 독일의 로케이션 촬영!

<모뉴먼츠 맨 : 세기의 작전>은 영국 남부, 독일 베를린과 바벨스베르크와 그 주변, 독일 북부에서 가장 높은 산악지대인 하르츠 산맥에서 주로 촬영이 진행되었다. 영화 속 등장하는 워싱턴 D.C와 뉴욕, 시카고, 파리,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 전 세계의 수많은 장소를 비롯 성당, 교회, 박물관, 성, 소금광산, 병원, 비행장, 군사훈련기지, 전장, 시골길, 집무실, 가정집 등 다양한 배경은 모두 영국과 독일에서 촬영 되었다. 한편, 프로덕션 디자이너 제임스 D. 비셀은 영화 속의 다양한 장소들을 자신의 손으로 직접 재탄생 시켰다. 한 예로 얀 반 에이크의 ‘겐트 제단화’가 위치한 벨기에 겐트의 성 바보 성당을 재현하기 위해 하르츠에 위치한 할버슈타트 성당 내부를 재디자인 하였고, 하르츠 산맥에 지질 작용으로 형성된 수많은 동굴들은 독일 메르커스와 오스트리아의 알타우세 광산을 비롯하여 나치의 약탈 예술품의 은닉처였던 광산으로 재탄생되었다. 제임스 D. 비셀은 ‘모뉴먼츠 맨’이 나치의 예술품 은닉처를 발견하고 느끼는 감정을 관객들도 느껴야 한다는 생각 하에 100여년 전통의 영화 촬영지인 바벨스베르크 스튜디오에 거대한 광산 세트장을 만들어 나치가 빼돌린 엄청난 규모의 예술품을 발견하는 장면을 무사히 촬영할 수 있었다.


Production Behind

<모뉴먼츠 맨 : 세기의 작전> 실화 비하인드!

1. 예술품 전담부대‘모뉴먼츠 맨’의 실제 인물들!

예술 애호가였던 아돌프 히틀러는 오스트리아 린츠에 그림, 조각상, 테피스트리 등 전 세계 최고의 걸작품으로 가득 채운 ‘총통미술관’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이에 나치 정권의 2인자였던 헤르만 괴링이 앞장서서 유럽의 가장 위대한 문화재 5백만 점을 약탈 했으며 도난 당한 예술품 중에는 미켈란젤로, 다빈치, 렘브란트, 얀 반 에이크, 얀 베르메르 등 역사적인 대가들의 작품들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었다. 특히 오스트리아 알타우세의 소금 광산과 독일의 노이슈반슈타인 성에는 주요 걸작들과 대량의 예술품이 은닉되어 있었다. 이처럼 나치가 문화재를 빼돌리고 교회와 박물관, 기념물을 파괴한다는 사실이 미국에 알려지자 예술계 지도자들은 루즈벨트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예술품, 기록물 전담반(MFAA)을 탄생시켰다. 예술품 복원 분야의 권위자로 ‘모뉴먼츠 맨’의 조직을 처음 제안한 ‘조지 스타우트' 중위는 모뉴먼츠 맨의 비공식적 지도자였으며 ‘제임스 J. 로라이머’ 소위는 훗날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관장이 되어 그곳의 유명한 분관 ‘클로이스터’를 책임지게 되었다. 그리고 미국의 유명 조각가 ‘워커 행콕’ 대위, 유명 건축가로 MFAA의 고문관 역할을 했던 ‘로버트 포시’ 대위, 훗날 뉴욕시립발레단을 설립한 ‘링컨 커스타인’, 운전병과 통역사로 활약한 이등병 ‘해리 에틀링거’ 등이 모뉴먼츠 맨으로 활동하였다. 뿐만 아니라 나치가 약탈한 예술품의 주요 창고로 사용된 파리 죄드폼 갤러리의 관리인 ‘로즈 발랑’은 4년 동안 독일어를 할 줄 안다는 사실을 숨기고 위험을 무릅쓴 채 예술품들이 어디로 가는지 추적하며 기록했고 모뉴먼츠 맨의 동맹자였던 그녀는 프랑스 역사상 가장 많은 훈장을 받은 여성 중 한 명으로 남아있다.


2. 모뉴먼츠 맨이 구한 예술품들!

1945년 3월, 연합군이 빠르게 진입해오자 히틀러는 연합군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독일의 기반시설을 전부 파괴하라는 ‘독일 영토 파괴(네로 명령)’ 지시를 내렸다. 그것은 은닉해놓은 예술품까지 전부 파괴하라는 뜻이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모뉴먼츠 맨들은 수백만 점에 이르는 유럽 문화재를 구하고 보존하는 임무를 맡았고,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비롯 다양한 예술품을 구할 수 있었다. 이들에게 특히 중요한 의미가 있었던 두 작품은 알타우세 광산에서 발견한 미켈란젤로의 ‘성모자상’과 얀 반 에이크의 ‘겐트 제단화’였다. 이외에도 알타우세 광산에서 함께 발견된 얀 베르메르의 ‘천문학자’, 예술품이 숨겨진 다양한 장소에서 발견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담비를 안고 있는 여인’, 렘브란트의 ‘자화상’ / ‘야간순찰’, 폴 세잔의 ‘오베르, 가셰 박사의 집’ / ‘꽃병(푸른색 화병)’, 르누아르의 ‘단베르 양의 초상’, 얀 베르메르의 ‘회화의 기술, 알레고리’ 등 세계적 작품들을 히틀러의 손에서 구해낼 수 있었다.


- 미켈란젤로의 ‘성모자상’

미켈란젤로가 성모자를 주제로 만든 네 번째 작품으로 기존의 작품과 차이가 있다. 성모 마리아는 두 팔과 무릎 위에 아기 예수를 안고 있지 않는 대신 아기 예수가 마치 첫 걸음을 내딛는 듯 성모 마리아의 무릎 사이에 미끄러져 내려가 있고, 아기 예수의 운명을 나타내주는 듯 어머니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아기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1506년경, 플랑드르의 직물 상인이었던 무스크론 형제는 이 조각상을 구입해 브뤼헤의 노트르담 교회에 있는 가족 예배당의 제단에 놓아두었고, 그 뒤로 브뤼헤 성모자상, 즉 미켈란젤로의 성모자상은 그곳의 가장 대표적인 명물이 되었다. 이후, 1944년 9월 나치가 후퇴하면서 이 조각상을 강탈했으나, 그들의 은닉처 중 한곳인 알타우세 광산에서 모뉴먼츠 맨에 의해 구해졌다.


- 얀 반 에이크의 ‘겐트 제단화’

‘어린 양에 대한 경배’ 또는 ‘신의 어린 양’으로 불리는 이 작품은 초기 플랑드르의 다폭 제단화로 세계에서 가장 화려하고 사랑 받는 걸작이다. 벨기에 겐트에 있는 성바보 성당에 있기 때문에 흔히 겐트 제단화라고 불린다. 이 작품은 1415년경에 휘베르트 반 에이크가 작업에 착수했지만 1426년 그의 죽음으로 동생 얀이 맡아 1432년에 완성했다고 전해진다. 가장 중요한 부분을 동생 얀이 그렸다는 것이 역사학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모두 12개의 패널로 구성된 매우 복잡한 작품으로, 경첩이 달린 8개의 덧문은 양면에 그림이 그려져 있어 접었을 때와 펼쳤을 때의 모습이 다르다. 특히 겐트 제단화는 1566년부터 총 8차례에 걸쳐 가장 많이 도둑맞은 예술품으로도 유명하다. 1566년 칼뱅파에 의해 가톨릭의 우상이라고 불태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해체되어 숨겨진 것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 도둑 맞으며 마지막으로 1935년 ‘최후의 심판’과 ‘세례 요한’이 들어간 패널이 8번째로 도둑을 맞았다. ‘세례 요한’이 그려진 패널은 무사히 되돌아왔지만 ‘최후의 심판’은 끝까지 돌아오지 않았다. 이에 벨기에의 얀 반 데르 베켄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잃어버린 패널을 다시 그려 넣었다.


- 얀 베르메르의 ‘천문학자’

네덜란드 미술의 황금시대인 17세기를 대표하는 대가 중 한명인 ‘얀 베르메르’의 작품 ‘천문학자’는 과학에 대한 관심과 성과에서 비롯된 것으로 여겨진다. 당시는 천문학에 있어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업적으로 변혁을 맞이한 시기이자 덴마크의 코펜하겐 천문대와 프랑스의 파리 천문대가 만들어지던 때였다. 1668년에 완성된 이 작품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천문학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나타낸다. 이 작품 내에는 아기 모세를 발견하는 장면의 그림이 있으며, 이는 과학의 발명을 상징적으로 의미하는 것이다. 히틀러에 의해 약탈된 이 작품 또한 모뉴먼츠 맨에 의해 알타우세 광산에서 구해져 지금까지 보존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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