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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 나무

The Scythian Lamb

2017 일본 15세이상관람가

범죄, 미스터리 상영시간 : 126분

개봉일 : 2018-10-18 누적관객 : 2,505명

감독 : 요시다 다이하치

출연 : 니시키도 료(츠키스에) 마츠다 류헤이(미야코시 이치로) more

  • 씨네215.75
  • 네티즌10.00

평화로운 어촌으로 이주한 여섯 명의 낯선 남녀, 그들과 함께 찾아온 의문의 살인사건!

한적한 어촌 우오부카를 찾은 낯선 여섯 명의 남녀. 시청 직원 ‘츠키스에’는 상사의 은밀한 지시로 그들이 마을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얼마 후 ‘츠키스에’는 그들 모두가 가석방된 살인범이라는 충격적 사실을 알게 되지만, 평범해 보이는 모습에 호의를 베푼다.
그러던 어느 날, 평온하기만 했던 마을에 의문의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츠키스에’는 여섯 명이 간직한 비밀을 점차 파고들기 시작하는데…

믿음과 불신 그 기이한 경계에서… 당신은 확신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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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11)


전문가 별점 (4명참여)

  • 6
    김송희요시다 다이하치 버전의 <죄와 벌>
  • 5
    박평식공든 탑이 와르르
  • 6
    송경원요시다 다이하치는 최선을 다했다
  • 6
    이용철여섯의 하나, 하나의 여섯.
제작 노트
OTISSUE

“이 영화를 만나게 된 기쁨은 말로 형용할 수 없다!”
올가을 단 하나의 웰메이드 감성 스릴러 탄생 예고!

평화로웠던 마을에 이주 온 가석방된 전과자 6명을 둘러싼 의문의 살인사건을 통해 인간의 믿음과 불신을 깊숙하게 파고드는 웰메이드 감성 스릴러 <양의 나무>를 향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뜨겁다. 제18회 문화청미디어예술제 우수상을 수상한 동명의 원작 만화를 영화화한 <양의 나무>는 독창적인 스토리 전개와 감성을 뒤흔드는 깊이 있는 메시지로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궜다. 이미 그 작품성을 입증 받은 <양의 나무>의 메가폰을 잡은 주인공은 바로 일본을 대표하는 천재 감독 요시다 다이하치. <종이 달>을 통해 섬세한 구성과 치밀한 심리묘사로 관객들을 완벽하게 매료시켰던 그가 다시 한번 스릴러 장르 귀환을 알린다. 여기에 일본 쟈니스 소속 ‘칸쟈니8’ 멤버 니시키도 료, 마츠다 류헤이, 키타무라 카즈키, 유카, 이치카와 미카코 등 일본의 개성파 배우들의 만남은 완벽한 시너지를 이뤄내며 영화의 완성도를 한껏 고조시킨다. <양의 나무>는 이러한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요소들의 완벽한 앙상블로 원작 팬들의 마음은 물론 관객, 평단의 마음까지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제7회 토론토일본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지석상 수상에 이어 제37회 하와이국제영화제, 제53회 시카고국제영화제, 제37회 벤쿠버국제영화제까지. 개봉 전부터 전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뜨거운 호평세례를 얻고 있는 것. 여기에 “집중력을 수치화할 수 있다면 감상 내내 신기록을 달성했을 것이다!”-작가 아사이 료, “압도적인 설정과 짜릿한 전개, 순식간에 2시간이 흘러간다”-싱어송라이터 이시자키 휴이, “방심한 순간 상상도 못한 전개 속으로 빠져든다”-감독 이리에 유, “마지막까지 완벽하게 끌어들인다!”-배우 에구치 요스케, “3번 보았지만 전혀 질리지 않는 작품!”-영화평론가 미야자키 테츠야, “2시간 6분 동안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영화평론가 코우야마 아키 등 <양의 나무>의 평단과 언론의 끊임없는 찬사를 얻으며 믿고 보는 작품임을 입증해냈다. 이러한 극찬은 믿음과 불신 앞에서 흔들릴 수밖에 없는 인간의 본능을 완벽하게 그려낸 감성 스릴러 <양의 나무>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HOTISSUE

“인간의 감정을 요동치게 만드는 요시다 다이하치 월드”
<종이 달>을 잇는 역대급 감성스릴러 작품으로 귀환!

<겁쟁이라도, 슬픈 사랑을 보여줘><구히오 대령><퍼머넌트 노바라><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종이 달><아름다운 별>까지. 인간이 안고 있는 마음 속 빛과 어둠을 때론 잔혹하게, 때론 부드럽게 그리며 관객들에게 긴 여운을 남기는 믿고 보는 천재 감독 요시다 다이하치. 그의 7번째 신작 <양의 나무>로 다시 한번 관객들을 요시다 다이하치 월드로 초대한다. CF 감독으로 오랜 기간 활동 해온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은 <사내애들은 비행기를 좋아해><미츠와> 등 단편 영화 연출을 시작으로 영화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첫 장편 영화 <사랑을 보여줘, 바보야>부터, 고교시절 서툰 영혼들의 지독한 성장통 그린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 이어 일상 속에 숨겨진 섬뜩한 면모를 날카롭게 파헤치며 높은 인기를 얻은 <종이 달>까지. 그는 감정을 이입할 수 밖에 없는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독보적인 연출로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형성했다. 점차 커져가는 새로운 작품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은 2009년 개봉했던 영화 <구히오 대령>을 통해 공동작업을 했던 각본가 카가와 마사히토와 함께 총 2년이란 시간을 공들여 7번째 작품인 <양의 나무>를 완성시킬 수 있었다, 그는 만화 원작 <양의 나무>를 본 이후 곧바로 이 작품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고, 끝도 없는 작품에 대한 분석을 통해 5권에 이르는 원작의 이야기를 보다 새로운 전개로 구축해가며 관객들에게 인간에 대한 예리한 질문을 건네는 영화만의 오리지널 결말을 완성시켰다. 이러한 작품을 향한 그의 끝없는 고뇌를 토대로 완성된 웰메이드 감성 스릴러 <양의 나무>는 관객들을 매료시킬 수 밖에 없는 수작으로 탄생될 수 밖에 없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작품 속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 포인트는 요시다 다이하치가 전하는 깊이 있는 주제 의식이다. 가석방 제도, 지방의 과소화, 인구 감소, 이민 문제 등 세계가 안고 있는 다양한 현대적 주제를 날카롭게 파고드는 영화 속 깊이 있는 질문은 점점 가속되는 불신과 충격적인 전개 속에서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든다.


HOTISSUE

“명배우들의 열연에 도취하게 되는 행복한 시간!”
일본 대표 배우들이 선사하는 완벽한 연기 시너지!

일본 대표 거장 요시다 다이하치와 환상의 호흡을 이뤄낸 초호화 캐스팅은 작품의 완성도를 한껏 배가시킨다.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의 치밀한 연출 아래 완성된 실력파 연기자들의 앙상블은 완벽한 빛을 발하며 관객들을 작품 속으로 깊게 빠져들게 만든다. 먼저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과 처음으로 작품을 함께하게 된 니시키도 료의 출연은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일본의 기존 연기돌과는 차별화된 다채로운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며 대체 불가한 연기파 배우로 완벽하게 자리매김한 쟈니스 소속 ‘칸쟈니8’의 니시키도 료. 그는 이번 작품에서 수감자 갱생 프로젝트의 담당을 맡은 마음씨 좋은 시청직원으로 변신, 믿음과 불신 사이에서 고민할 수 밖에 없는 인간의 불안감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거장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고히토>로 그 해 신인상을 휩쓸며 이후 <우울한 청춘><행복사전><산책하는 침략자> 등 굵직한 작품에 잇달아 출연, 국내에서도 뛰어난 인지도를 자랑하는 배우 마츠다 류헤이의 합류는 작품에 대한 신뢰도를 더한다. 그가 맡은 택배원 ‘미야코시’는 순진함과 흉악함. 두 가지의 극단적인 양면성을 지니고 있는 캐릭터로 벌써부터 그의 연기 변신에 대한 호기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양이 사무라이><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기생수> 시리즈 등에 출연,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배우 키타무라 카즈키 부터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안경><세 번째 살인>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이치카와 미카코, <황혼의 사무라이>로 제26회 일본아카데미상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던 타나카 민, <도련님>을 통해 완벽한 연기력을 입증했던 미즈사와 신고, TV, 영화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인기 배우 유카, 키무라 후미노까지.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완성해낸 이들의 환상적인 연기력은 관객들을 선과 악의 경계 속으로 금방이라도 빨려 들어가게 만든다.


PRODUCTION NOTE

“원작을 보고 단숨에 반해버렸다!”
제18회 문화청미디어예술제 우수상 수상 작품!
일본 만화계를 발칵 뒤집은 문제작이 영화화되기까지!

<가키데카>의 폭발적인 대히트로 일본 열도를 뒤흔든 만화 계의 거장 야마가미 다쓰히코와 <보노보노>로 일본과 국내 팬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이가라시 미키오의 원작 만화 <양의 나무>는 제18회 문화청미디어예술제 우수상에 빛나는 작품.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은 원작 <양의 나무>가 연재 중일 때 영화 감독 이데 요코의 추천으로 작품을 읽게 되었다. 그는 1편을 보자마자 첫눈에 작품에 대한 끌림을 느꼈다. 작은 마을에 살인 전과자들이 모여 든다는 큰 스케일이 돋보이는 도입부는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을 두근거리게 했다. 가석방 제도와 교도소의 과밀화, 작은 마을의 인구 감소가 동반하는 이주문제 같은 현실적인 사회 문제까지 담고 있는 원작만의 힘을 느낀 것이다. 긴장감 넘치면서도 위트를 잃지 않는 독특한 세계관이 돋보이는 작품을 보며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은 연출에 뛰어들 수 밖에 없었다. 이야기는 평온했던 바다마을에 살인 전과자를 이주시키는 일종의 실험으로 시작된다. “살인이라는 금기를 어긴 자들과의 함께 공존하는 것이 가능할까?”라는 궁극적인 물음에서 나아가 죄를 속죄한 사람들을 색안경을 끼고 보아서는 안 된다는 이성, 하지만 역시 믿을 수 없다는 인간의 본능의 혼란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요시다 다이하치는 시나리오를 몇 번이나 다시 쓰면서 이 영화에 ‘우정이라는 감정’에 대해서 좀 더 담아내고 싶었다. 원작의 변형에 대하여 흔쾌히 맘껏 바꿔도 된다는 원작자들의 허락이 이어졌고, 그는 영화만이 선사할 수 있는 오리지널 결말을 만들어냈다. 주인공 ‘츠키스에’와 6명의 살인전과자들의 관계를 통해,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장면들을 더하고 영화만의 충격적인 전개를 완벽하게 창조해냈다. 원작의 설정은 살리되, 영화에서만 만날 수 있는 결말과 새로 탄생된 장면들은 시각적인 긴장감과 몰입도를 더하며 우리를 향해 날카로운 물음을 건넨다.


PRODUCTION NOTE

“2년간의 시나리오 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사랑스러운 작품!”
음악부터 로케이션까지 완벽한 수작이 탄생되기까지!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은 지금까지 쓴 작품 중 7번째 장편 신작 <양의 나무>에 대해여 “가장 오랜 시간을 공들인 작품이자 여러 방향으로 시행착오를 거듭해서 최종적으로 만들어진 작품이기에 더 사랑스럽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지닌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은 스토리뿐만 아니라 로케이션에서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원작 속 우오부카를 재현시킬 수 있는 장소를 한달 간 찾아 다녔다. 태평양 쪽 해안선을 따라 일본 내 바다마을 내 시청과 거리, 항구를 보러 다녔고 최종적으로 도야마현의 ‘우오즈’를 택했다. 우오즈에 도착했을 때,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은 원작을 읽고 상상해왔던 우오부카라는 가상의 장소가 정말 이곳에 살아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촬영 내내 날씨는 좋지 않았지만, 어두운 날씨로 인해 짙어진 바다의 색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혔고 영화 속 마을 사람들의 믿음과 불신이 깊어지는 듯한 느낌을 표현할 수 있었다. 이처럼 우오즈의 바다는 요시다 다이하치에게 깊은 영감을 주었다. 뿐만 아니라 로케이션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 영화 속 음악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요시다 다이하치는 “영화 속에서 밴드가 연주하는 장면이 가장 좋았다. 시골의 젊은이들의 답답한 심정을 대사가 아닌 음악을 연주하는 모습으로 표현했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음악을 그대로 영화에 실현했다. 경험을 비춰서 만들어냈기에 보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잘 전달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나에겐 애착이 있는 장면이다”라고 말하며 영화 속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감독이 직접 아마추어 밴드로 활동하며 음악에 강한 애착을 지닌 만큼 그동안의 작품에서도 ‘음악’은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에게서 빠져서는 안될 중요한 연출적 요소 중 하나였다. <양의 나무>에서는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충격적인 전개와 희망의 매듭을 짓게 하는 주제곡으로 1988년 밥 딜런이 발표한 Death is Not The End를 선택했다. 작품에 실린 버전은 호주 음악의 귀재 닉 케이브가 커버한 버전으로, 극중 6명의 살인전과자들의 모습과 함께 반복되어 들려오는 “Death is Not The End(죽음은 끝이 아니다)”라는 가사는 관객들에게 잊히지 않을 짙은 여운을 남긴다.


PRODUCTION NOTE

“훌륭한 배우들의 앙상블을 마음껏 즐겼으면 좋겠다!”
역대급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 대공개!

그동안 전작들을 통해 강렬한 자아와 광기를 안고 있던 캐릭터를 그려냈던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 그러나 이번 작품의 주인공은 어디에나 있는 평범한 청년이다. 이러한 캐릭터적 특징은 감독으로서의 첫 경험이었다.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은 평범한 캐릭터를 <양의 나무>라는 수수께끼 안으로 몰아넣으며, 영화 속 세계로 관객들을 끌어들인다. 시청 직원 ‘츠키스에’ 역을 맡은 니시키도 료에게 감독은 평범한 청년으로서 처음 사람들과 만날 때의 표정을 그대로 표현해달라고 부탁했다. 그 표정을 보는 관객들이 비슷한 체험을 하는 것처럼 느끼고, 이야기에 몰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츠키스에’ 뿐만 아니라 함께 등장하는 살인전과자 캐릭터 6명은 각각 여러 사정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완성해낸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초호화 캐스팅은 영화에 대한 만족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린다. 니시키도 료, 마츠다 류헤이, 키타무라 카즈키, 이치카와 미카코, 유카, 타나카 민 등 일본 열도를 놀라게 한 완벽한 캐스팅에 대해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은 “영화를 만들면서 캐스팅할 때가 제일 즐겁다. 내가 같이 일하고 싶다고 생각한 사람들을 캐스팅하고, 그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가장 기쁘다.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해내는 배우들을 통해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었고, 그 의미에서 자신이 연출했다기보다는 배우와 함께 만들어 낸 작품이라는 생각이 강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살아온 배경부터 우오부카에 오게 된 이유까지 모든 것이 다른 살인전과자들은 모두 뚜렷한 개성과 사연을 지니고 있다. ‘츠키스에’를 중심으로 고요하게 흘러가는 이야기는 점점 가속화되고, 보는 이들은 스며드는 긴장감 속에 점차 압도당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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