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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

Columbus

2017 미국 12세이상관람가

코미디, 멜로·로맨스, 드라마 상영시간 : 104분

개봉일 : 2018-04-19

감독 : 코고나다

출연 : 존 조(진) 헤일리 루 리차드슨(케이시) more

  • 씨네217.00
  • 네티즌6.75

“모든 게 엉망인 그 순간, 평생을 지낸 이곳이 갑자기 달라 보였어요” 마치 딴 세상에 온 것처럼요.

모더니즘 건축의 메카, 콜럼버스-
원치 않은 발걸음으로 도시에 다다른 한국인 ‘진’과 이곳을 사랑하지만 또 다른 이유로 떠나지 못하는 ‘케이시’의 늦여름 짧고 깊은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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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13)


전문가 별점 (3명참여)

  • 7
    박평식‘영혼이 깃든 모더니즘’을 찾아서
  • 8
    이용철네 눈으로 삶에서 얼마나 많은 걸 발견할지, 생각만 해도 벅차다
  • 6
    이주현영화의 유일한 유머가 존 조의 한국어 연기라니
제작 노트
ABOUT-MOVIE 1

LA 타임즈, 더 뉴요커, 로튼토마토, 에스콰이어, 슬레이트··· 등
해외 유력 매체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

로튼토마토 신선도 98% + 메타지수 90!
<원스>, <비포 3부작>, <패터슨> 잇는 검증 완료 감성 무비!

모더니즘 건축물로 가득한 인디애나주 소도시 '콜럼버스'에서 두 남녀의 짧지만 깊은 만남을 그려낸 힐링 드라마 <콜럼버스>는 유명 비디오 에세이스트로 알려진 한국계 감독 코고나다의 첫 번째 장편 데뷔작이다. 영화는 우연히 만난 두 남녀가 '건축'을 매개로 소통하고 위로하면서 지친 일상에 따뜻하고 강력한 울림을 전하는 감성 무비로 지난 제33회 선댄스 영화제 넥스트 부문, 제 46회 로테르담영화제 타이거 경쟁부문에 먼저 초청되어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LA 타임즈, 로튼토마토, 더 뉴요커, 에스콰이어, 슬레이트, 플레이리스트, 메타크리틱 등 해외 유력 매체에서 <콜럼버스>를 '올해의 영화'로 선정하며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으로 각인시켜 주었다. 뿐만 아니라 "유쾌하면서 예측 불가한 작품"_(Los Angeles Times), "사랑스럽고 다정하다. 최면을 거는 듯 강력한 데뷔작"_(Variety), "링클레이터의 비포 3부작에 버금간다"_(IndieWire), "독특하고 잊을 수 없는 순수한 영화"_(Rolling Stone), "결코 진부하지 않은 아름다움이 있다"_(Chicago Tribune), "<원스>와 <비포> 3부작>, <패터슨>을 좋아했다면 이 영화가 주는 울림과 두 주연배우의 명연기를 맛볼 수 있는 드라마일 것"_(Slash Film) 등의 비평을 통해 극찬을 쏟아낸 외신들은 놀라운 데뷔작을 선보인 코고나다에도 관심을 집중했다. 영화는 또한 영화 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8%로 신선도 마크를 획득, 메타크리틱의 메타지수 90점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는 등 완벽한 검증을 모두 마치고 드디어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ABOUT-MOVIE 2

건축을 통해 일상을 다시 본다!
엘리엘 사리넨, 에로 사리넨, 제임스 폴셱··· 데보라 버크까지
미국 모더니즘 건축의 메카 '콜럼버스'에서 만나는 다정하고 섬세한 힐링 무비!

'콜럼버스'는 유명 건축가들의 모더니즘 건축물들이 가득한 건축의 메카 도시. 코고나다 감독은 우연히 가족여행으로 방문했던 인디애나의 작은 도시에서 에로 사리넨, I. M. 페이, 리처드 마이어 등의 건축가들이 디자인한 건물들을 발견하고 영감을 받아 순식간에 이야기의 틀을 완성했다고 밝히며 일상 속에 늘 존재하는 건축물들을 통해 위안을 받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건축'과 접목하여 따뜻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특히 감독은 "케이시에게 있어 건축은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것이다. 삶의 위기의 순간에 그녀에게 숨 쉴 틈을 준다. 케이시와 건축의 조우는 내가 삶의 위기 순간에 영화를 만난 것을 반영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본인의 경험과 철학이 영화를 관통하는 콜럼버스의 다양한 건축물을 통해 가장 아름답게 표현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영화에서는 엘리엘 사리넨, 에로 사리넨 부자의 노스 크리스천 교회, 퍼스트 크리스천 교회, 어윈 컨퍼런스 센터, 밀러 하우스를 비롯한 I.M.페이의 클레오 로저스 기념 도서관, 제임스 폴셱의 콜럼버스 지역 병원의 정신과 병동, 데보라 버크의 어윈 유니언 뱅크 그리고 어윈 가든, 스튜어트 브릿지 등 유명 건축가들이 설계한 콜럼버스의 대표 건축물들이 주인공들과 함께 이야기하듯 늘 등장한다. <콜럼버스>에서 두 남녀가 가족, 우정, 문화, 예술 등 삶을 지배하는 수많은 주제들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때로는 논쟁을 이어가는데, 이런 끝없는 대화 속에서도 늘 차분하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은 바로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보여주는 균형감 때문이다. 또한 박물관을 옮겨 놓은 듯 차갑고 상징적인 모더니즘 건축물들이 오히려 다정하게 두 남녀의 곁을 지키고 있는 모습은 역설적이게도 아름답고 놀라운 공간감을 선사하며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특별하고 깊은 울림을 전한다.


ABOUT-MOVIE 3

어른미 물씬 풍기는 현실 매력남 존 조,
한국인 '진' 캐릭터로 연기 변신!!
할리우드 특급 라이징 스타, 헤일리 루 리차드슨과의 놀라운 케미 발산!

더할 나위 없는 캐스팅으로 <콜럼버스>에 가장 먼저 합류하게 된 존 조는 건축밖에 모르는 아버지에게 상처를 가진 한국인 '진' 역할을 맡아 이전에 보여주지 못했던 차분하고 섬세한 일상 연기로 완벽한 변신을 시도했다. <해롤드와 쿠마>, <아메리칸 파이>, <셀피> 등 영화와 TV를 넘나들며 코믹 연기를 펼치다 전 세계 막강한 팬덤을 보유한 히트작 <스타트렉>에서 충직하고 단정한 항해사 '술루'를 연기하며 세계적 인지도를 쌓은 배우 존 조는 귀여운 너드부터 지적 섹시미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넘치는 재능의 소유자로 영화 <콜럼버스>에서 비로소 진가를 발휘한다. 코고나다 감독 역시 "존 조와의 첫 만남부터 이민자로서의 경험을 공유하며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그가 한국인 캐릭터 '진'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이상적인 조합이었음을 강조했다. 이번 영화로 "가장 '존 조 다운' 연기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존 조는 사려 깊고 성숙한 어른스러움과 때로는 주저하고 감성적인 소년의 모습을 넘나들며 차갑지만 감성적인 캐릭터 '진'을 더욱더 풍부하게 만들어 놓았다.
또한 코고나다 감독이 오디션 없이 배역을 제안할 정도로 제작 초기 단계부터 캐스팅을 염두에 둔 헤일리 루 리차드슨 역시 나이답지 않은 담백하고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다운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녀는 <콜럼버스>에서 <23 아이덴티티>, <지랄발광 17세>에서 보여준 엉뚱 발랄함을 넘어서 진정성 있는 내면 연기를 펼쳐 특유의 건강한 청순미를 더욱 부각시키며 매력을 발산했다. 두 배우의 색다른 연기 변신을 입증하듯 "다정하고 섬세한 영화가 주는 울림과 두 주연배우의 명연기를 맛볼 수 있다"_(Slash Film), "역할 그 이상의 배우 존 조, 모든 장면 빛을 발한 리차드슨"_(San Fransisco Chronicle) 등 많은 유력 매체들은 특별한 기교 없이 담담하게 울림을 주는 존 조와 헤일리 루 리차드슨의 절제된 연기를 영화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으며 극찬하기도 하였다.


ABOUT-MOVIE 4

"최면을 거는 듯 강력한 데뷔작!!"_Variety
"코고나다의 시각적 감성의 축제!"_Indiewire

<어바웃 어 보이>, <뉴문>의 감독이자 제작자 '크리스 웨이츠'가 참여하며
선댄스, 로테르담 등 유수 영화제와 평단을 사로잡은 한국계 감독 '코고나다'

지난해 선댄스영화제와 이어 열린 로테르담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어 "최면을 거는 듯 강력한 데뷔작"_(Variety), "코고나다의 연출은 시각적 감성의 축제"_(Indiewire) 등의 찬사로 세계 유력 언론과 평단의 강력한 지지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데뷔한 감독 코고나다. 서울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이주한 한국계 감독으로 알려진 그는 유명 비디오 에세이스트로 활동하며 정교하고 감각적인 편집 영상과 지적인 연출로 꾸준히 주목 받아왔다. 그의 첫 장편 데뷔작 <콜럼버스>에서 연출부터 각본, 편집까지 모두 맡은 코고나다는 한국에서 온 이민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된 한국어 번역가 '진' 그리고 감독이 영화에 빠진 것처럼 인생에 가장 힘든 순간 건축에 매료된 '케이시'까지 두 남녀 캐릭터에 각별한 애정을 쏟으며 본인의 삶을 투영하는 듯 사려 깊고 다정한 감성의 영화를 만들어 냈다.
<어바웃 어 보이>, <뉴문>의 감독이자 <싱글맨>, <인 굿 컴퍼니>, <아메리칸 파이> 시리즈 등을 제작한 크리스 웨이츠는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그렇게 아버지가 된디> 리메이크 버전을 각색 작업하던 중 SNS를 통해 우연히 알게 된 코고나다에게 각본을 받은 뒤 선뜻 제작자로 나서며 감독에 대한 높은 신뢰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존 조는 한 인터뷰에서 "코고나다는 순수하게 예술을 추구하는 진정한 예술가.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영상미를 만들어냈다"라고 극찬하며 내재된 놀라운 에너지를 갖고 있는 감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천재적인 예술 감각으로 제작자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게 된 코고나다 감독 특유의 인간에 대한 탐구와 열정 그리고 날카로운 시선이 현실적이고 인간미 넘치는 작품 <콜럼버스>를 탄생시켰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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