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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길들이기 3

How to Train Your Dragon: The Hidden World

2019 미국 전체 관람가

상영시간 : 104분

개봉일 : 2019-01-30 누적관객 : 1,506,942명

감독 : 딘 데블로이스

출연 : 제이 바루첼(히컵 목소리) 아메리카 페레라(아스트리드 목소리) more

  • 씨네216.67
  • 네티즌8.40

영원히 기억될 그들의 마지막 모험이 시작된다!

영원한 친구 히컵과 투슬리스의 활약으로 사람과 드래곤이 공존하며 평화롭게 살아가는 버크섬.
새로운 드래곤 ‘라이트 퓨어리’를 쫓아간 투슬리스를 찾다가 히컵은 누구도 찾지 못했던 드래곤의 파라다이스 ‘히든월드’를 우연히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평화도 잠시, 역대 최악의 드래곤 헌터 그리멜의 등장으로 드래곤들의 안전과 버크섬의 평화까지 위협받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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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20)


전문가 별점 (3명참여)

  • 7
    김현수굿바이, 프리-월·Ⓔ
  • 6
    이용철드래곤 길들이는 게 더이상 신선하지 않은 게 문제
  • 7
    임수연관계의 태동에 설렘을, 성숙한 이별에 눈물을
제작 노트
HOT ISSUE 1

FINALE
전세계가 사랑한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대망의 피날레!

전세계의 영화팬들과 영원한 우정을 나눴던 드림웍스 최고의 작품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가 <드래곤 길들이기 3>로 대망의 피날레를 알린다.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3>는 바이킹 족장으로 거듭난 히컵과 그의 영원한 친구 투슬리스가 누구도 찾지 못했던 드래곤의 파라다이스 히든월드를 찾아 떠나는 마지막 모험을 담은 스펙터클 액션 어드벤처.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는 이번 작품을 마지막으로 그간 영화를 사랑했던 전세계 관객들과 감동의 작별을 준비했다. 영화는 어느덧 바이킹 족장이 된 히컵의 모습에서 시작된다. 리더십을 발휘하는 히컵의 듬직한 모습, 그리고 어느새 그의 절친한 동반자가 된 나이트 퓨어리 투슬리스의 모습이 반갑다. 그리고 투슬리스가 한눈에 반한 라이트 퓨어리와의 러브 스토리는 시리즈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안긴다. 히컵이 바이킹의 족장으로서 부족을 안전하게 이끌 수 있을지, 투슬리스가 평생의 짝 라이트 퓨어리와의 사랑을 완성할 수 있을지가 스토리의 주요한 포인트다.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3>는 로튼 토마토가 선정한 2019년 가장 기대되는 애니메이션으로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로튼 토마토 시리즈 역대 최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함께 전세계 최초 개봉한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드림웍스 최고 오프닝 기록 및 <아쿠아맨>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동시에 석권하며 쾌조의 전세계 흥행 신드롬을 시작했다. 이미 전세계에서 전작 2편만으로도 전세계 흥행 수익 약 11억 2천만 불을 거둔 흥행 애니메이션인 만큼 이번 작품까지 기대에 부응하듯 폭발적인 흥행 스타트를 끊었다.

전세계 흥행 신드롬이 시작된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3>는 시리즈 전편을 연출했으며 <드래곤 길들이기 2>로 제 7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장편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딘 데블로이스 감독이 마지막 작품의 메가폰을 잡으며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시리즈를 이끌어온 배우들을 비롯해 <드래곤 길들이기 2>로 시리즈에 합류한 케이트 블란쳇, 키트 해링턴 등 스타 배우들 역시 더빙으로 컴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정통의 애니메이션 명가 드림웍스와 일루미네이션 <슈퍼 배드> 시리즈, <미니언즈>의 흥행 신드롬으로 새로운 애니메이션 흥행 강자로 떠오른 유니버설 픽쳐스의 협업으로 제작되어 결이 다른 작품성을 예감케 한다. 디즈니와 픽사에 이어 드림웍스와 유니버설 픽쳐스가 힘을 합쳐 애니메이션의 흥행 판도를 바꿀 작품 <드래곤 길들이기 3>는 1월 30일, 대한민국 극장가에 상륙한다.


HOT ISSUE 2

FOREVER ADVENTURE
영원한 우정 그 위대하고도 감동적인 10년간의 어드벤처

버크 섬에 사는 바이킹 족장의 아들 히컵이 가장 강력한 드래곤인 나이트 퓨어리 투슬리스를 만나 친구가 되어, 바이킹과 드래곤의 전쟁을 끝내는 <드래곤 길들이기>(2010), 평화를 찾았다고 생각한 순간 등장한 강력한 적 알파와 드라고를 막기 위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는 히컵과 투슬리스의 이야기를 그린 <드래곤 길들이기 2>(2014), 그리고 이들의 영원한 우정의 마지막 이야기가 될 <드래곤 길들이기 3>까지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는 영원한 우정과 불멸의 모험을 바탕으로 그간 전세계 영화팬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작품이다.

시리즈 대망의 피날레를 보여줄 2019년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3>는 인간과 드래곤이 공존하는 신세계에서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았던 히든월드까지 보여주며 시리즈를 망라해 우정과 추억에 대한 향수와 새로운 모험의 설렘까지 전해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만의 시그니쳐 액션인 고공과 활공 액션부터 대규모 전투씬까지 업그레이드 되어 눈을 뗄 수 없는 스펙터클한 어드벤처의 연속이다.

액션과 우정을 모두 선사할 <드래곤 길들이기 3>에서 <드래곤 길들이기>(2010)부터 함께 웃고 울었던 히컵과 투슬리스의 10년간 우정과 여정을 마무리할 잊지 못할 마지막 모험이 펼쳐지게 된다. 이를 통해 상상 그 이상의 위대함과 감동을 선사할 이번 작품은 해외에서 이미 “감동적인 시리즈의 완결!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장 서사가 탄생했다”(Variety), “매력적인 비주얼로 완성된 드림웍스 최고의 시리즈”(Indiewire), “시리즈를 완성하는 놀라운 감성의 피날레!”(Stuff) 등 시리즈 최고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3>는 애니메이션 그 이상, 액션 어드벤처 그 이상의 감성과 감동의 히든 월드를 펼칠 것이다.

드림웍스의 대표 시리즈 <드래곤 길들이기>의 대망의 피날레 <드래곤 길들이기 3>는 히컵과 투슬리스의 영원한 우정이 선사할 뜨거운 감동, 새로운 세계 ‘히든월드’가 보여줄 시리즈 최강 비주얼, 사랑스러운 드래곤 ‘라이트 퓨어리’의 등장으로 스케일과 캐릭터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1월 30일, 위대한 어드벤처로 떠난다.



PRODUCTION NOTE 1

FOREVER FRIENDS
시리즈를 함께한 최고의 드래곤 친구인 제작진들

영원한 우정과 모험의 대서사시를 담은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3>에는 영화의 주제만큼 남다른 조합이 있다. 바로 시리즈를 함께 했던 최고의 드래곤 친구들이자 시리즈 제작진들이 모두 마지막 작품에 합류했을 뿐 아니라 드림웍스 및 아카데미 제작진들이 대거 참여해 모두 혼신의 애정을 쏟은 영화가 <드래곤 길들이기 3>인 것.

먼저 수장인 딘 데블로이스 감독은 시리즈 전편의 메가폰을 잡았기에 대망의 이번 작품은 더욱 남다르다.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3>에 등장하는 히어로들은 그간 슈퍼 히어로 무비에서 보여줬던 면모와는 다소 다르다. 특히 성장한 족장 히컵은 세상이 정해놓은 틀을 벗어나기에 이 세상이 자신을 거부한다고 느끼는 다수의 사람들에게 공감과 정감을 전해준 것 같다. 하여 이번 작품을 마무리 하면서 늘 이 부분을 마음에 새겨두고 있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완성했다”라고 그간 작품에 대한 애정과 이번 작품에 대한 의도를 전했다. 이와 함께 시리즈 전편과 <토이 스토리>를 제작한 브래드 루이스는 감독과 의기투합해 크레시다 코웰의 명작을 모티브로 한 이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이들과 함께 프로덕션 디자이너 피에르 올리비에 빈센트, 존 파웰 음악 감독 및 모형, 시각, 조명, 디지털, 3D 기술 모든 방면의 제작진들이 시리즈 전편에 이어 모두 참여해 작품에 대한 영원한 우정을 전했다.

<드래곤 길들이기>의 원작자인 크레시다 코웰은 시리즈 마지막을 앞두고 딘 데블로이스 감독과 시리즈 제작진들에게 존경을 표했다. 그녀는 “10년 간 드래곤의 모험을 함께 해준 딘 데블로이스 감독은 마치 히컵과 같은 존재였다. 그는 액션과 감동을 모두 선사해주었고 3부작의 작품을 모두 함께한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그는 히컵처럼 성공적인 리더십을 두 눈으로 확인시켜준 멋진 감독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더불어 이번 작품은 애니메이션 기술력에 있어서 세계 최고인 드림웍스 아티스트 팀의 든든한 지원을 받았다. 드림웍스 스튜디오에 들어선 첫 순간부터 느낀 건 ‘아, 불가능한 일이 가능해지는 곳이구나’였다. 그야말로 드림웍스였다”라고 함께한 드림웍스 및 시리즈 제작진까지 잊지 않고 감사를 전했다.

이처럼 모두가 함께였기에 가능한 <드래곤 길들이기 3>는 영화의 등장인물과 메시지처럼 감독과 제작진들 역시 시리즈를 향한 사랑, 영원한 우정을 기약하며 화려한 이별을 예고한다.


PRODUCTION NOTE 2

DRAGON
역대 최대 규모의 65,000마리 이상의 드래곤들 등장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3>는 제작비 1억 3천만 불에 가까운 비용을 투여하며 완벽한 비주얼 구현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이번 작품은 시리즈 역대 최다 드래곤들의 등장과 함께 나이트 퓨어리 투슬리스를 한 눈에 반하게 한 라이트 퓨어리까지 섬세하고도 황홀한 비주얼들이 펼쳐진다. 드래곤의 파라다이스인 히든월드에는 무려 역대 최대 규모의 약 65,000마리가 넘는 드래곤들이 한꺼번에 등장해 장관을 이룬다. 이 장면 외에도 드래곤들이 투입되는 전투 씬에서 각각의 드래곤 캐릭터 성격에 맞게 액션 및 동선 비주얼을 모두 새로 짜는 심혈을 기울였다.

딘 데블로이스 감독은 10년간 이 드래곤들과 함께 동거동락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이야기는 결국 자신이 들려주고 싶은 것을 들려주듯이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는 투슬리스의 성장 스토리를 들려주었다. 처음에는 거의 주인공 옆을 지키는 동물 캐릭터로 시작했으나, 단순히 무서운 드래곤이 아닌 친해지고 보니 결국 함께 하고픈 귀여운 반려동물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시작한 투슬리스는 늘 한결같이 히컵이나 시리즈 영화팬들에게 충직한 친구가 되어줬다. 이번 마지막 작품은 스스로 높이 날아오르는 투슬리스, 그들의 비밀 세상으로 귀환하는 드래곤들, 그리고 다가올 날들에 대한 약속을 담고 있기에 드래곤들을 표현하는데 더 많은 애정과 기술을 쏟아야만 했다”라고 드래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이와 함께 이번 작품의 히든 키를 가진 캐릭터는 바로 ‘라이트 퓨어리’이다. 라이트 퓨어리의 빛을 머금은듯 백색의 우아한 자태는 그야말로 관객들을 황홀하게 만든다. ‘라이트 퓨어리’의 매력은 ‘나이트 퓨어리’ 뿐만 아니라 전세계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팬들도 묘하게 빠져들게 한다. 특히 이 둘의 썸(?)타는 장면들은 적재적소에 웃음을 선사하며 흐뭇한 미소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시리즈 역대 최다 드래곤 출현 및 최고의 매력으로 무장한 드래곤들이 등장하는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3>에 관객들이 길들여질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PRODUCTION NOTE 3

HIDDEN WORLD
드래곤의 파라다이스 히든월드

<드래곤 길들이기 3>에는 그간 베일에 싸여 있던 드래곤의 파라다이스, 히든월드가 전격 등장한다. 종전 버크족과 드래곤이 공존했던 곳은 사악한 인간들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베이스 캠프의 역할이었다면, 히든월드는 그야말로 전설 속에 존재할 것 같은 드래곤들의 파라다이스다. 바다 한가운데 우주의 블랙홀 같은 심연의 구멍을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는 미지의 세계 히든월드는 황홀함을 선사한다. 하여 히든월드 비주얼 구현은 이번 작품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곳은 지구를 감싸고 있는 여러 개의 공간과 터널들의 복잡한 조합으로 디자인되어 있으며 또 하나의 지구처럼 그려지고 있다. 태초의 지구가 탄생했던 모양을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증기, 열, 마그마, 화산 등이 바다 깊숙한 곳에서 새롭게 그려졌다. 이런 공간에서 장엄한 생명체인 드래곤들은 자신들만의 세상을 만들어가며 숨쉬고 있다.

지난 10년간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버크족과 드래곤의 세상에서 보낸 딘 데블로이스 감독은 이 거대한 세계를 만들어감에 따라 수반되는 끝없는 수정 사항에 대한 결정들과 셀 수 없이 많은 선택지를 두고 깊이 고민할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장엄하고도 위대한 모험의 끝은 어떤 곳일까?’라는 질문을 먼저 던져보았다. 콜럼버스가 바다 끝 미지의 세상이 있고 지구는 둥글다는 것을 증명하듯, ‘드래곤의 새로운 세상은 원점으로 돌아가 공존의 세상인 태초의 지구의 모습이지 않을까?’라는 해답을 찾게 되었다. 관객들이 이 곳에 함께 들어오는 순간 드래곤들과 이제 헤어져야할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것이 가장 궁극적인 생각이었다”고 히든월드 탄생기를 전했다.

모두가 심혈을 기울인 ‘히든월드’는 드림웍스의 새로운 기술력을 통해 빛, 공간, 색감 등 모든 삼박자를 완벽하게 갖춘 미지의 세계로 장엄하고 황홀하게 구축되어 올 겨울 새로운 파라다이스로 관객들을 초대할 것이다.


PRODUCTION NOTE 4

INNOVATION
사실 그 이상의 비주얼 구현을 가능케 한
드림웍스의 혁신적 기술 ‘문레이’의 첫 등장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3>는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혁신을 불러일으킬 ‘문레이(Moonray)’라는 애니메이션 기술이 등장한다. ‘문레이(Moonray)’는 애니메이션의 조명과 그림자 등 빛을 활용한 혁신적 프로그램이자 광선 추적 프로그램(Ray-Tracer)으로 애니메이션 속에서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빛의 흐름을 만들어낸다. 실제 자연계에서 관찰되는 빛의 흐름을 그대로 계산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우리가 실제 자연 속에서 보는 빛의 흐름에 기반한 빛, 그리고 그림자의 감각을 장면에 불어 넣을 수 있으며, 무려 한 장면에 수십 억 개의 광선도 넣을 수 있다. 컴퓨터그래픽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에서 이 단계를 거치고 나면 생명력을 가진 이미지로 진정 거듭나게 된다.

이 과정을 파블로 바예 조명 감독은 “‘문레이’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아티스트들이 진짜 불을 만들거나 표현하기보다는 빨간색, 노란색, 그리고 오렌지 색 조명을 사용해서 불꽃 효과를 만들어냈다. 다양한 기술을 사용해서 불꽃을 흉내내려고 노력했으나 사실적인 불꽃은 나오지 않았다. 작업이 너무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문레이는 이미지 픽셀이 넘어가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즉각적으로 시간을 척도해준다. 한마디로 시간을 통해 새로운 세계가 열린 것이다. <드래곤 길들이기 3>에서는 믿을 수 없이 섬세하게 표현된 색채와 깜빡임으로 마치 불꽃이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 뿐만 아니라 히든월드에서 시원하게 뻗어 내리는 폭포와 밝게 빛나는 나무 잎사귀들 또한 매우 사실적이다. 이와 함께 버크족 마을 역시 약 15,850미터로 우뚝 솟을 수 있게 되었으며 그 사이마다 나무들과 구름으로 가득하다. 이번 영화에서 구름 파트에 전문으로 참여한 드림웍스의 한국인 스텝 이도민도 눈에 띈다. <드래곤 길들이기 2>의 구름을 담당했던 이도민 VFX아티스트는 한양대 공대 출신으로 드림웍스에 입사한 장기 근속자이기도 하다. 그는 “이번 작품에는 문레이란 새로운 렌더링 엔진 시스템 도입을 통해 정말 비행기에서 보던 구름의 질감과 느낌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구름으로 봤을 때 영화의 백미는 나이트 퓨어리와 라이트 퓨어리의 고공 비행 장면이다. 이 장면을 눈여겨 보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 같이 드래곤이란 가상의 캐릭터와 가장 현실적인 생생한 비주얼의 결합을 통해 애니메이션의 진일보를 개척한 <드래곤 길들이기 3>는 화려한 비주얼로 영화를 가득 채울 것이다.


PRODUCTION NOTE 5

VOICE OF VOICE
전세계가 반한 놀라운 더빙 리스트

<드래곤 길들이기 3>는 영원한 친구의 음성을 생생하게 다시 전한다. 시리즈 전편을 맡았던 히컵 역의 제이 바루첼과 아스트리드 역 아메리카 페레라 등 시리즈를 함께했던 더빙 배우들이 모두 참여했다. 이뿐만 아니라 <드래곤 길들이기 2>에 이어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명품 연기자 케이트 블란쳇이 히컵의 엄마 발카 역으로 다시 등장한다. 이와 함께 스토이크 목소리에 제라드 버틀러가 등장해 애니메이션 그 이상의 영화 속 목소리를 전하게 된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아카데미 수상자이자 영화 <아마데우스>의 주연 F. 머레이 아브라함이 역대급 최강 빌런 그리멜을 맡았다. 이 외에도 시리즈를 함께 했던 스노트, 러프넛과 터프넛 그리고 피시레그와 고버, 에렛 역시 시리즈를 함께 했던 배우들이 모두 함께해 마지막 여정을 함께 한다.

시리즈 3편을 함께 했던 제라드 버틀러는 영화를 대표해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3>는 시리즈의 마지막인만큼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이별을 선사한다. 시리즈 최고의 작품이 될 것이다”라고 영화에 대한 찬사와 참여 의도를 전했다.

대한민국 더빙 성우진들도 화려하다. 먼저 전편을 모두 책임졌던 히컵 역 오승윤이 이번에도 참여했다. 극중 히컵이 성장한 만큼 잘 자란 오승윤은 최근 드라마 [황후의 품격] 등에서 시청률을 견인하며 차세대 배우로도 각광받고 있다. 그의 이번 작품 속 마지막 활약 역시 기대케 한다. 이와 함께 히컵의 아버지 스토이크 역에 성우 안장혁, 아스트리드 역의 성우 김서영, 히컵의 친구 역에 방성준, 하성용, 김현심, 박성태 등 전작과 동일한 캐스팅으로 관객들에게 어색함 없는 친근한 목소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리즈와 함께 했던 친구 같은 더빙 배우들이 모두 참여해 추억을 나눠줄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3>는 올 겨울 최고의 공감 영화가 될 것이다.


PRODUCTION NOTE 6

MUSIC OF FINALE
대미를 장식할 OST의 피날레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3>에는 <본 아이덴티티>부터 <드래곤 길들이기>까지 아카데미 시상식에도 노미네이트 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음악 감독인 존 파웰이 다시 합류했다. 그는 드림웍스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뿐만 아니라 <슈렉>에서도 개성 넘치는 음악을 선사한 바 있다. 딘 데블로이스 감독은 “나는 스토리텔링의 절반은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영화의 클라이맥스는 바로 ‘감동’인데, 영화 음악이 바로 이 지점을 아주 명료하게 안내해준다. 그의 이번 작품을 통해 가장 위대하고 장엄한 모험을 음악으로 승화시켜준다”라고 존경의 대상 존 파웰에 대한 찬사를 보냈다. 존 파웰 음악감독은 대미를 장식할 멋진 피날레를 위해 OST 역시 캐릭터의 감정을 고스란히 살려 음악에 모두 녹여냈다.

그가 전하길 이번 영화에서 가장 작곡하기 힘들었던 장면은 바로 나이트 퓨어리 투슬리스와 라이트 퓨어리의 첫번째 데이트 씬이었다고 한다. “이 장면은 교향곡으로 전해야 했다. 서술적인 음악이지만 완전한 하나의 곡으로 만들어야 하는 부분이 필히 있었고 처음부터 끝까지 설득력이 있는 곡이어야 했다. 마치 이론적으로 말하자면 보이는 애니메이션 없이 이 곡만 들어도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 수 있을 정도여야 했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이 장면은 나이트 퓨어리와 라이트 퓨어리가 전하는 황홀한 비주얼과 함께 위대한 음악까지 곁들여져 명장면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이 같이 모두가 반할 수 밖에 없는 OST의 향연으로 가득한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3>는 마지막 엔드 크레딧에 펼쳐질 감동 그 자체의 주제가까지 눈과 귀를 영원히 사로잡을 것이다.


PRODUCTION NOTE 7

DETAIL NO.1
숫자로 보는 역대급 디테일

<드래곤 길들이기 3>에는 시리즈 최고의 숫자들이 오롯이 담겨있다. 역대급 스텝들의 참여뿐만 아니라 역대급 디테일들이 펼쳐진다. 먼저 버크족의 이주 파티 장면에는 200명 이상의 캐릭터들이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이 캐릭터들의 대부분이 수염을 길렀고 몸에는 털옷을 입고 있어 한 명 한 명마다 살아 있는 디테일을 모두 심었다. 이와 함께 이 한 장면에만 150개가 넘는 머그잔, 200개의 숟가락과 우묵한 그릇, 350개의 사과, 1만 개의 돌, 그리고 6만 개의 건초 줄기가 나온다. 게다가 카메라 앵글이 이 군중 가운데를 지나가는 주인공 그룹을 따라가며 촬영한다. 다시 말해서 카메라가 메인 캐릭터들을 잡았을 때 함께 화면에 들어오는 캐릭터들은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자세하게 묘사되어야 한다는 것. 부연 캐릭터라 할지라도 퀄리티가 낮은 버전으로 만들어 관객의 눈을 속이는 것은 불가능할 정도였다. 이뿐만 아니라 <드래곤 길들이기 3>에는 머리카락이나 옷, 그리고 액세서리 등을 전부 합하여 2,000가지의 독특한 캐릭터 소품이 등장한다. 버크 족 마을의 경우에는 대장간 장면만 해도 1,097개의 개별적인 소품과 물건이 등장한다. 히컵의 집에는 심지어 756개의 나사가 박혀있다.

이는 앞선 문레이 기술로 압도적 숫자의 복잡한 디테일을 영상에 담을 수 있게 되었기에 가능했다. 예로 히컵은 자신의 전신 갑옷을 투슬리스 몸에서 빠진 비늘 3,620개로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비교하자면 <드래곤 길들이기> 제작 당시, 한 화면에 함께 등장할 수 있는 드래곤은 단지 8마리까지였다. 하지만 이번 작품의 경우 한 장면에 무려 65,000마리가 넘는 드래곤들이 동시에 등장한다. 히든월드 등장 장면에서는 무려 6천 8백만 송이의 버섯과 7천 9백만 개의 산호가 등장해 장관을 이룬다.

이 같이 시리즈 최고의 작품인만큼 시리즈 최강의 숫자들이 등장하는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3>는 압도 그 이상의 디테일 피날레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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