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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정

Wandering Chef

2018 한국 전체 관람가

드라마, 다큐멘터리 상영시간 : 82분

개봉일 : 2020-10-07 누적관객 : 15,650명

감독 : 박혜령

출연 : 임지호(본인) 김순규(본인) more

  • 씨네216.67

“더 늦기 전에 당신과 나누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눌러 담은 그리운 인생의 참맛

자연을 재료 삼아 요리를 만드는 방랑식객 임지호 셰프. 친어머니와 양어머니에 대한 아픈 사연을 간직한 그는 길에서 인연을 맺은 사람들에게 기꺼이 음식을 대접하고, 지리산에서 만난 김순규 할머니를 길 위의 어머니로 10년간 모신다. 그러나 끝끝내 찾아온 3번째 이별 앞에 임지호 셰프는 낳아주신, 길러주신, 그리고 마음을 나눠주신 3명의 어머니를 위해 3일 동안 108접시의 음식을 장만한다.
‘밥’으로 ‘정’을 나누는 인생의 참맛, 더 늦기 전에 당신과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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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52)


전문가 별점 (3명참여)

  • 6
    박평식정성껏 향기롭게 차렸으니
  • 7
    이용철훌쩍거리다 끝내 폭발하게 된다
  • 7
    김철홍당신의 정을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 요리
제작 노트
About Movie

그리움으로 짓고 진심으로 눌러 담은 인생의 ‘참맛’
10년을 우려낸 진국 같은 영화


임지호 셰프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요리사이자 자연요리연구가이다. 그는 한국은 물론 세계 각국을 유랑하면서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독창적인 요리의 세계를 열었다. “자연에서 나는 것은 아무 것도 버릴 것이 없다”라는 음식철학을 기반으로 잔디, 잡초, 이끼, 나뭇가지 등을 재료로 한 요리들을 선보여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모았다. 자연을 재료 삼은 임지호 셰프의 요리에 국내 스타들은 “재료 고유의 향취가 느껴진다”(김혜수), “그의 음식을 먹으면 에너지를 먹는 기분일 것 같다”(엄정화)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밥정’은 방랑식객 임지호 셰프가 생이별한 친어머니, 가슴으로 기르신 양어머니, 긴 시간 인연을 맺은 길 위의 어머니를 위해 그리움으로 짓고 진심으로 눌러 담아 정성껏 차린 한상차림, 10년의 여정 속에서 우러나는 인생의 참맛을 그린 작품이다.
평생을 떠돌아다니며 발길 닿는 대로 재료를 찾고 손길 닿는 대로 요리를 만드는 방랑식객 임지호 셰프에게 요리는 세상을 만나는 통로였고, 어린 시절의 아픔을 이기는 진통제였다. 영화는 “자연에서 나는 것은 아무 것도 버릴 것이 없다”, “음식은 사람의 마음을 담아야 한다”는 임지호 셰프의 요리 철학과 삶을 다룬다. 특히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의 여행에서 만나 어머니와 아들의 특별한 인연을 맺은 김순규 할머니와의 10년의 시간 속 ‘밥’으로 이어지는 모락모락 피어나는 ‘정’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공감과 감동을 전한다. 진하게 우려낸 진국 같은 향취로 자극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그간 잊고 지냈던 인생의 ‘참맛’을 일깨운다.
여기에 산과 바다, 들판, 계곡 등 대한민국 4계절의 아름다운 풍광과 자연을 재료 삼아 정성껏 차린 밥상, 소박하지만 풍성한 마음이 담긴 인간미 넘치는 요리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내 오감을 만족시키는 영상미를 만나볼 수 있다.



About Movie

세계 14개 영화제 초청, 국내외 극찬 행렬
또 하나의 명작, 올해 첫 감동 다큐멘터리 탄생


영화 ‘밥정’은 세계 최고 권위의 다큐멘터리 영화제인 핫독스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를 비롯해 시드니 영화제,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DMZ 국제다큐영화제 등 국내외 14개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다. 북미의 아시아 영화 전문 매체인 AMP 선정 ‘2019 베스트 아시아 다큐멘터리 TOP 20’에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토론토 가디언은 ‘밥정’을 핫독스 국제 다큐멘터리영화제에 초청된 234개 작품 중 ‘꼭 봐야 할 작품 TOP 10’으로 선정해 영화의 작품성을 확인시켜준다.

국제영화제에서 ‘밥정’을 본 외신들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 한 편을 가족에게 바치듯이 임지호 셰프를 통해 음식의 치유력을 보여준다”(Toronto Guardian), “뛰어난 영상미와 함께 관객을 평온하게, 그리고 감사하게 만든다”(In the Seats), “’밥정’만큼 나를 놀라게 한 작품은 없었다”(Switch),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굉장한 작품”(Filmink), “감독이 포착한 모든 장면에는 인생의 소박한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다. 훌륭한 다큐멘터리이다”(Highonfilms), “공감과 인간애로 가득 채운 85분. 눈물을 흘리게 하는 감동을 선사한다”(AMP)라고 호평했다.

연출은 맡은 박혜령 감독은 “임지호 선생님의 지식과 음식마다 갖고 있는 스토리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라며 그의 삶을 기록하기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자연 속에서 살아 숨쉬는 음식 재료를 탐구하고, 길에서 인연을 맺은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 기꺼이 한 끼의 음식을 대접하는 임지호 셰프의 행보를 진정성 있게 담았고 이에 관객들은 큰 감명과 위로를 받을 것이 분명하다.
이에 ‘밥정’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워낭소리’ 등 세대를 초월해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들에 이어 모두를 아우르는 올해 첫 감동 다큐멘터리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About Movie

낳아주시고, 길러주시고, 정을 나눠주신
그리운 세 명의 어머니를 위한 108접시의 감동


영화 ‘밥정’은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으로 시작된 임지호 셰프의 10년의 여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요리사이자 자연요리연구가로 자리잡는 데는 낳아주셨지만 얼굴조차 모르는 친어머니, 가슴으로 기르신 양어머니와의 가슴 아픈 사연이 있었다. 임지호 셰프는 “직접 만나지 못했지만 인연이 닿아 내가 만든 이 음식을 어머니의 혈육들이라도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품은 생각처럼 어머니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담아 길에서 인연을 맺은 많은 사람들에게 기꺼이 음식을 대접한다.

전국을 떠돌며 식재료를 찾던 임지호 셰프는 2009년 지리산 단천마을에서 김순규 할머니를 처음 만났다. 겨우내 얼어붙은 땅을 뚫고 나온 냉이를 캐 하루 종일 굶은 자신을 안쓰러워하며 냉이 된장국을 끓여준 김순규 할머니에게서 그리운 어머니의 정을 느끼고 그날부터 모자의 인연을 맺어 서로를 각별하게 챙긴다.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듯 세상에 하나 남은 길 위의 어머니 김순규 할머니마저 세상을 떠나고, 임지호 셰프는 세 명의 어머니를 위해 그리움으로 짓고 진심을 눌러 담은 한상차림을 준비한다.
3일 밤낮을 쉬지 않고 계속해서 요리를 만들어 내고, 할머니 집 대청마루에는 108개 접시가 가득 채운다. 관객들에게 마음의 치유까지 가져다 줄 이 접시들 중 전과 과일, 나물과 생선 등 실제 음식이 담긴 접시는 103개이다. 나머지 5개는 무형의 접시로 음식을 만드는 사람의 자세를 담았다.
첫 째, 허영심을 버리는 것.
둘 째, 거짓말하지 않는 것.
셋 째, 부지런할 것.
넷 째,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평정심을 가질 것.
다섯 째, 음식을 먹을 사람에게 어떤 음식을 나눌지 재료를 판단하는 매의 눈을 갖는 것.



About Movie

한반도의 4계절이 담긴 아름다운 풍광
보고, 공감하고 ‘맛’을 느끼는 자연의 밥상


영화 ‘밥정’은 한반도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뚜렷한 4계절에 따라 변하는 다양한 자연의 모습을 선보인다.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임지호 셰프만이 알고 있던 비경이 펼쳐지고 산과 바다, 들판, 계곡 등 자연의 아름다운 풍광을 통해 관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영화의 주요 촬영지는 지리산 골짜기에 위치한 ‘단천마을’이다. 마을 입구에는 큰 성황당 나무가 자리잡고 있고 주변에는 특산품인 감나무가 자라고 있다. 이 곳은 임지호 셰프와 10년의 인연을 맺고 있는 김순규 할머니가 계신 곳으로 따뜻한 봄날부터 추운 겨울날 눈이 소복하게 쌓인 다양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임지호 셰프는 평소 “자신을 키운 스승은 ‘자연’이다”라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그는 매 계절마다 자신만의 색깔을 뿜어내는 자연 속 다양한 식재료를 찾고, 길 위에서 만난 모든 인연들을 위해 독창적인 요리를 선보인다. 풀 한 포기, 꽃 한 송이, 낙엽더미, 갯벌 덩어리, 이끼 등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식재료에 새로운 맛을 입혀 모두가 놀랄 자연의 밥상을 완성시킨다. 청각초밥, 솔방울 국수, 토란국, 두부 계란찜, 모과청 등 독특하거나 평범하고 익숙한 음식들이 다채롭게 등장해 미각을 자극한다.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자연의 재료를 사용해 만든 다양한 요리들은 그 자체로도 놀랍지만, 음식을 먹을 사람만을 위한 것들이라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특히 어머니의 사랑을 느끼게 해준 김순규 할머니께 대접하기 위해 임지호 셰프는 전호, 망초대, 지칭개, 달래로 나물 음식을, 쉽게 볼 수 없는 귀한 식재료인 돌옷으로 뜨끈한 국을 만들어 보는 이들의 입맛을 다시게 한다. 소박하지만 풍성한 마음이 담긴 인간미 넘치는 요리 과정과 음식을 자르고, 휘젓고, 튀기고, 반죽하고, 굽는 맛있는 소리를 바로 옆에서 듣는 듯 담아내 미각과 더불어 시각은 물론 청각까지 맛있게 만족시킬 것이 분명하다.



Director’s Note
많은 다큐멘터리가 그렇듯이 처음부터 영화를 기획하고 시작되었던 건 아니었다.
내가 임지호 선생님을 처음 만난 건 2006년 1월 [인간극장]에서이다. 그는 고속도로를 달리다가도 눈에 띄는 식재료를 보면 갑자기 뛰어 내려가 맛을 보고 원하는 재료를 찾게 되면 파도가 덮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바다로 뛰어 들어간다. 요리를 할 때는 카메라가 잡기 어려울 정도의 속도로 뚝딱 만들어 버린다. 다시 한 번 해달라고 하면 똑같은 것은 두 번 만들 수 없다며 딱 잘라 말하는 요리사. 한마디로 그는 기존의 요리와 전혀 다른 개념의 요리를 하는 크리에이터였다.
어느 날 새벽 울릉도로 가기 위해 안동 댐 근처를 지나갈 때 어둠 속에서 임지호 선생님이 잠긴 목소리로 말했다.
“나를 낳아준 어머니가 이 근처에서 차에 치여 돌아가셨대요.. 나는 김씨라는 거밖에 몰라요. 여기만 지나가면 그렇게 슬퍼요“
어두워서 얼굴을 볼 수 없었지만 우리는 알고 있었다. 울고 있었다는 것을.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 영화의 시작은 그때가 아니었을까.

#여정의 시작
2009년 2월 어느 저녁에 임지호 선생님께 전화가 왔다. 지리산으로 가서 감을 찾아 요리를 하고 싶다고. 큰 나무 밑에서 할머니께서 기다리고 계시는데 그 분을 찾아 요리를 해주고 싶다고. 한마디로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였다. 다른 때 다른 사람의 이야기라면 귓등으로도 듣지 않았겠지만 그에게는 신기한 기운이 있다는 걸 몇 번 경험한 터라 어디에 사는 누군지도 모르는 할머니를 만나러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밤 11시에 지리산으로 출발했다. 그렇게 이 여정은 시작되었다.

#감 따라 나선 길
지리산에서 감을 찾아 헤매던 며칠째, 어느 마을 이정표 간판에서 마침내 보았다. 감이다!!!!!
단천 마을이란 글씨 밑에 감 사진이 있었던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 마을의 특산품이 감이었던 모양이다. 산꼭대기에 있는 마을을 걸어 올라갔다. 마을 입구를 들어서자 큰 성황당 나무가 반겼다. 마을에 감이 있는 집이 있는지 돌아보던 중 쪼그리고 앉아 냉이를 캐는 할머니를 만났다. 그렇게 선생님과 할머니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밥으로 피어나는 정은 가장 평범한 한 끼에서 시작된다.
밥은 먹었냐는 할머니 물음에 너무 배고팠지만 우린 대답을 못하고 서로 쳐다보기만 했다. 할머니께 드릴 것도 없는데 산골 식량을 축낼 수는 없었다. 그 순간 할머니는 “집에 온 손님인데 밥은 먹여야지.. 그렇지 않소”라며 불을 때 밥을 짓고 냉이국을 끓여주셨다.
된장만 풀어서 끓인 냉이국이었는데... 그냥 평범한 냉이국이었는데... 그 냉이국은 임지호 선생님에겐 상처를 치유한 치료제였고 나에겐 잊을 수 없는 소울 푸드가 됐다.

#밥 그리운 길
지리산으로 가는 길은 꽤 멀다 하지만 마음의 거리는 늘 가까웠다. 재료를 찾으러 다니다가도 촬영을 하러 다니다가도 시간이 나면 선생님을 따라 할머니를 만나러 갔다.
왜 가는지… 할머니에 대한 느낌이 어떤지… 그런 질문들은 필요 없었다. 할머니를 만나면 언제나 어린아이처럼 웃는 선생님을 보면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어서다. 어떤 날은 할머니가 좋아하는 땅콩 카라멜과 사탕 한 봉지를 사 들고 가고 어떤 날은 관절에 좋은 식재료를 구했다고 가고 어떤 날은 돼지고기와 막걸리 한 박스를 사서 동네할머니들을 모시고 나물 코스요리로 잔치를 벌이기도 했다. 늘 요리의 컨셉은 ‘회춘’이었다.

#90세 생신을 준비하다가...
본인이 요리사가 되기 전에 부모님들께서 다 돌아가셔서 부모님의 생일상을 차려본 적이 없다며 할머니 건강이 더 나빠지기 전에 한번쯤 생신상을 근사하게 차려드리고 싶다고 했다. 멀미가 심해 태어나서 한번도 지리산을 주변을 떠나지 못했다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고 전국에 있는 다양한 식재료들을 찾아 멋진 생신상을 만들어보겠다는 선생님의 계획을 듣고 그 멋진 계획을 전하기 위해 나 혼자 지리산으로 갔다.
그런데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일이. 할머니가 보이지가 않았다. 한달 전에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거다. 이 일을 선생님께 어떻게 얘기 드려야 할까.. 며칠을 고민한 끝에 선생님을 찾아갔다.

#애도
할머니가 떠나셨다는 얘기를 듣고 선생님은 바로 지리산으로 내려가자고 하셨다. 확인하고 싶었으리라. 나도 믿기지가 않았으니. 텅 빈 집에서 한참을 앉아 있었다 며칠 동안 지리산 근처 여기저기를 돌아 다녔다. 그것이 선생님만의 슬픔을 치유하는 방법이라 생각했다.
그렇게 며칠이 흘렀고 남해의 한 바닷가 앞에서 세 어머니를 위한 마지막 만찬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했다. 어머니를 위한 밥상을 차리지 않고서는, 어머니를 떠나 보낼 수도, 어머니와 화해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3일간의 의식
낙엽 쌓인 마당을 쓸어내고 부엌에 먼지를 털어내고 물을 뿌리고 불을 때 온기가 감돌게 한 후 재료를 채취하고 손질하고 요리하며 어머니를 떠나 보내는 그만의 의식을 시작했다. 108접시는 그렇게 탄생했고 태생부터 소용돌이치는 운명의 파도 속에서 끊임없이 어머니를 향해 전국을 방랑한 임지호라는 한 인간이 숙명처럼 그를 지탱해준 요리라는 행위를 통해 인간의 근원에 대한 갈망과 염원을 담았다.

#사람으로 이어진 길
임지호 선생님과 함께 한 10년의 세월 동안 얼마나 많은 땅을 밟았으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만났던가.. 그리고 또 얼마나 많은 밥을 지었던가.. 요리를 보고 환해지는 사람들의 얼굴이 나에겐 선물이었다.
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영화가 자연을 만나고 사람을 만나는 통로가 되어 세상살이에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피로회복제가 되기를 바라본다.



RECIPE

갯벌 소스를 곁들인 백년초 무침

1. 갯벌 소스는 염전에서 캔 갯벌과 염전에서 난 천일염을 찬물에 넣어 우려낸 후, 복분자즙, 불린 함초, 갯벌과 천일염을 섞은 물에 불에 구워 가시를 제거한 백년초를 넣어 약한 불에서 서서히 조린다. 걸쭉해지면 백년초를 걸러내고 소스를 사용한다.
2. 조린 백년초를 잘게 썬다
3. 가시리는 튀겨내고, 무는 채를 친다
4. 커다란 그릇에 백년초, 가시리, 무, 냉이꽃, 맥문동, 와송, 섬초를 넣고 갯벌 소스와 레드와인, 고추장을 더한다.
5. 멸치액젓으로 간을 하고, 파와 깨를 뿌려 다시 섞는다.
*섬초 대신 돌나물과 고수를 쓰거나 한라봉 껍질을 넣어도 된다.
*무와 함께 생강을 곁들여 먹어도 좋다.

솔방울 국수
1. 육수는 물 2L, 솔방울 70g, 멸치 80g, 다시마 40g, 양파 1알(약 200g), 대파 1뿌리(약 100g), 무 200g, 생강 10g을 넣고 30분 끓여서 건더기는 걸러준다.
2. 밀가루 300g, 명이 100g, 소금 10g, 물 소량을 넣고 반죽을 만들어 준다.
3. 명이는 칼로 곱게 다져 밀대로 밀어서, 기호에 맞게 썰어 면을 만든다.

냉이국
1. 육수는 물 2L, 멸치 80g, 다시마 40g, 양파 1알(약 200g), 대파 1뿌리(약 100g), 무 200g, 생강 10g을 넣고 30분 끓여서 건더기는 걸러준다.
2. 냉이 200g에 날콩가루 50g 묻혀서 준비해 준다.
3. 육수에 된장 크게 한 스푼을 넣고, 육수가 끓으면 날콩가루 묻힌 냉이를 넣은 후 한소끔 끓여낸다.

토란국
1. 육수는 물 2L, 멸치 80g, 다시마 40g, 양파 1알(약 200g), 대파 1뿌리(약 100g), 무 200g, 생강 10g을 준비한다.
2. 준비된 육수에 소고기 100g, 알토란 400g, 두부 100g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넣어 30분 끓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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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