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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일기

KID CAST AWAY 2013

1997 한국 전체 관람가

상영시간 : 75분

개봉일 : 2013-11-14 누적관객 : 10,984명

감독 : 원성진

출연 : 이나리(소연) 이영하(아빠) more

700개의 섬 어딘가에 아이는 살아있다!

남태평양 대자연에서 배우는 정글의 법칙!

단란한 가정 속에서 자라온 10세 소녀 소연은 남태평양에서 아빠와 함께 낚시를 하던 중 사고로 애견 해피와 함께 배를 타고 표류하다 어느 무인도에 도착하게 된다. 무인도에 있으면 아빠가 곧 구조해 주리라는 믿음을 갖고 대자연 속에서 생존의 기술을 터득하며 버텨낸다.
어느 날 수많은 식인종들이 정글에 출현해 원주민들을 해치려고 하지만 소연에 의해 원주민 소년이 구사일생으로 살아남게 되고 이를 계기로 둘은 친해진다.
하지만 누군가 그들을 감시하고 있다는 느낌을 떨칠 수가 없는데…

과연 소연은 그 정체를 알아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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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아이는 살아있다." 얼마전까지 온 국민이 학수고대하던 한 구절이건만 영화 속에서나 가능한 일인가 보다. 열 살난 여자아이 소연은 명예퇴직 당한 아빠와 엄마의 불화에 침울해 한다. 딸을 안쓰러워한 아빠는 소연과 함께 남태평양으로 여행을 떠나고, 장난을 치던 소연은 졸지에 망망대해에서 표류하는 신세가 되고 만다. 식인종, 정글, 로빈슨 크루소 같은 할아버지 등등. 표류기에 필요한 모든 것이 등장하고, 소연의 다이하드가 이어진다.
팔라우에서 올로케이션을 감행, 남국의 정취를 톡톡히 담아내어, 화면이 세련되고 소재면에서 신선함을 주나 어드벤처라고 하기엔 조금 시시한 감이 있다. 무엇보다 소연 역의 이나리의 순진하면서도 당찬 연기가 인상적. 서울 국제 가족영화제에서 우수작품상과 특별감독상을 수상, 세계 배급에도 괄목할 성과를 거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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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