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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금주의 신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워킹데드 시즌11'
씨네21 온라인팀 cine21-digital@cine21.com | 2022-08-19

◈ 역대 최악의 위기, 역대 최고의 재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개봉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드디어 넷플릭스에 상륙한다. 전작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빌런 미스테리오의 계략으로 정체가 탄로 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는 하루아침에 평범한 일상을 잃어버린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지만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며 다른 차원의 불청객들이 나타나고 피터 파커는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MCU의 ‘다중 우주’라는 장치를 이용해 역대 시리즈의 세계관을 통합하며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았다. 국내 극장 개봉 당시 팬데믹 최초 500만 관객을 돌파, N차 관람 신드롬으로 흥행 열기를 이어가며 총 755만 관객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팬데믹 이후 첫 번째로 박스오피스 수입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액션/SF, 미국, 2021)



◈ 한 순간으로 인생이 달라질 수 있을까? '두 인생을 살아봐'



대학교 졸업식 전날 밤 친구 게이브와 하룻밤을 보낸 내털리. 이후 그녀의 삶은 두 가지 평행 현실로 나뉜다. 게이브의 아이를 임신한 내털리는 계획했던 LA행을 포기하고 고향에 남아 부모님과 게이브, 그리고 아이와 함께 멋진 가정을 꾸린다. 반면 임신하지 않은 내털리는 LA로 이사해 우연히 만난 남자와 운명처럼 사랑을 키워가고 꿈을 쟁취하기 위해 나아간다. 그렇게 각기 다른 두 인생을 경험하며 내털리는 자아를 발견하고 진정한 삶의 의미를 되새긴다. <두 인생을 살아봐>는 한순간의 결정으로 나뉜 내털리의 두 삶을 번갈아 조명하며 인생에 대한 메시지를 신선한 연출로 유쾌하게 풀어낸다. 넷플릭스 시리즈 <리버데일>과 영화 <허슬러>로 존재감을 알린 릴리 라인하트가 전혀 다른 두 인생을 사는 주인공 내털리를 연기하고 <탑건: 매버릭>에서 팬보이 역을 맡은 대니 라미레즈와 넷플릭스 시리즈 <오, 할리우드>에서 잭 카스텔로로 분한 데이비드 코런스웻이 내털리의 각기 다른 두 삶 속 남자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로맨스/코미디, 미국, 2022)



◈ 이중적 삶 뒤에 숨겨진 위험한 비밀이 드러난다 '에코'



<에코>는 위험한 비밀을 공유한 쌍둥이 레니와 지나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어린 시절부터 아무도 모르게 서로의 삶을 바꿔 살던 쌍둥이는 성인이 되어서도 집과 남편, 아이를 공유하는 은밀한 이중생활을 이어간다. 하지만 레니가 갑작스레 실종되고 완벽하게 연출한 두 사람만의 비밀스러운 세계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레니가 납치된 것인지 스스로 종적을 감춘 것인지도 불분명한 상황에서 쌍둥이의 비밀을 알고 있는 누군가가 지나를 협박하면서 지나는 큰 혼란에 빠진다.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루머의 루머의 루머> 제작진이 선사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에코>는 쌍둥이 자매의 이중적 삶 뒤에 숨겨진 위험한 비밀을 다루며 긴장감 넘치는 서사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와 <소스 코드>, <이글 아이>의 히로인 미셸 모너핸이 일란성 쌍둥이 레니와 지나를 동시에 연기하며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한다. (8/19 공개 예정, 미스터리/스릴러, 미국, 2022)



◈ 우리의 가장 은밀한 비밀도 우리를 막지 못한다 '로열틴'



<로열틴>은 스캔들로 가득한 과거와 비밀을 감춘 한 소녀가 왕세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로, 동명의 노르웨이 하이틴 소설이 원작이다. 가십 전문 블로그를 운영하던 레나는 전학 간 학교에서 왕세자 칼레의 짝이 되고 두 사람은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과거 자신의 블로그에 칼레에 대한 가십을 올렸던 레나는 모든 걸 들키기 전에 마음을 정리하려 하지만 걷잡을 수 없이 칼레에게 빠져든다. 하지만 연애의 달콤함도 잠시 왕실에서는 레나의 신상을 파헤치기 시작하고,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레나의 또 다른 비밀까지 탄로 날 위기에 처한다. (로맨스, 노르웨이, 2022)



◈ 대장정의 끝, 그 마지막 이야기를 확인하라 '워킹데드 시즌11'



전 세계를 좀비 열풍에 빠뜨린 <워킹데드>의 마지막 이야기가 시작된다. <워킹데드>는 좀비로 가득한 세상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사투를 그린 시리즈로, 2010년 첫 시즌 방영 후 미국 케이블 TV 시청률 1위를 달성하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압도적인 좀비 비주얼, 예측 불허한 전개, 스릴 넘치는 액션과 인간 본성을 들춰내는 날카로운 통찰로 에미상 2관왕 달성과 함께 엠파이어 매거진, 롤링스톤지가 꼽은 ‘100대 TV쇼’로 선정되며 작품성을 입증했다. 마지막 대장정이 펼쳐질 <워킹 데드> 시즌11에는 노만 리더스, 멀리사 맥브라이드, 로렌 코핸, 조시 맥더밋, 크리스천 서라토스 등 시리즈를 이끌어온 주역들이 총출동해 반가움을 더한다. (8/22 공개 예정, 호러, 미국,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