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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누리카드’ 9월부터 11만 원으로 인상
씨네21 온라인팀 cine21-digital@cine21.com | 2022-08-31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부담을 완화하고 공정한 문화 접근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9월 1일(목)부터 통합문화이용권(이하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연간 10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10% 인상한다.


[문화누리 홈페이지 캡쳐]

‘문화누리카드’ 지원 사업은 만 6세 이상(2016. 12. 31.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교육급여 수급자(학생) 외 나머지 가구원 포함],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예산 제약으로 지원 대상 일부에게만 선착순으로 지원했으나, 올해는 처음으로총 2,936억 원(국비 2,068억 원과 지방비 868억 원)을 투입해 지원 대상 전원에게 문화누리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2014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시행 이후 최초로 연도 중 지원금 인상을 단행했다. 이번 인상으로 9월부터 문화누리카드를 신규 발급받는 경우 연간 11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에게는 9월 1일(목)에 각자가 보유한 카드로 1만 원이 자동 지급된다.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2만 5천여 개의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영화 관람료 2,500원 할인, 도서 구매 시 10% 할인, 스포츠 관람료 40% 할인, 공연·전시 관람료와 악기, 숙박료와 놀이공원(테마 파크) 입장권, 체육시설 이용료 및 스포츠용품 할인(각 가맹점 할인율 상이) 등 다양한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문화누리카드의 지역·분야별 가맹점 정보와 무료 및 할인 혜택 등 자세한 내용은 ‘문화누리’ 누리집(www.mnuri.kr)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