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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 ‘씨네21’ 기자들의 리스트①
씨네21 취재팀 2022-09-05

이주현 편집장, 조현나 기자, 오계옥 사진팀장의 리스트

'LIST’는 매주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에게 취향과 영감의 원천 5가지를 물어 소개하는 지면입니다. 이름하여 그들이 요즘 빠져 있는 것들의 목록.

이주현 편집장

러키 데이(Lucky Daye)

러키 데이 혹은 러키 다예. 최근 앨범 《Candy Drip》도 훌륭하지만 역시 《Painted (Deluxe Edition)》이면 선곡 끝. 가을 냄새 맡고부턴 <Love You Too Much> 자주 듣는 중. 내가 아는 R&B는 이런 거였다.

해외 축구

영국과의 시차 -8시간. 여전히 내 주말 예능은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세리에A, 챔피언스리그….

요가

요가 시작 3주째. 학원의 숨은 요가 고수들을 보며 진심으로 감탄하고 있다. 나도 요가를 잘할 수 있을까? ‘수영을 잘하고 싶다’에 이은 새로운 ‘잘하고 싶다’ 리스트에 요가 추가.

<종의 기원>

하루의 마무리 독서는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 잠들기 전 찬찬히 과학 서적을 읽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잠이 잘 온다.

US오픈 테니스대회

카를로스 알카라스 SNS 캡처.

뉴욕과의 시차 -13시간. 9월11일까지는 하드코트에 강하게 내리꽂히는 테니스공 소리를 배경음 삼아 자다 깨다를 반복할 듯하다. 요즘 흐믓하게 지켜보는 선수는 카를로스 알카라스. I Vamos!

조현나 기자

<퍼스트맨> O.S.T 중 <The Landing>

전주국제영화제 스페셜 콘서트를 위해 내한한 저스틴 허위츠 음악감독이 직접 피아노로 연주했던 곡이다. 영화에 삽입된 버전보다 훨씬 차분했고, 마침 비도 내려 더없이 행복하게 감상했다.

웨이트트레이닝

PT를 시작한 지 1년째. 고질병인 허리 통증이 없어졌다. 최근 케틀 벨 스윙을 새로 배웠고 한참 헤매는 중이지만, 지금껏 그래왔듯 하다보면 내 것이 될 거라 믿고 있다

뮤지컬 <데스노트>

뮤지컬 넘버가 좋고 배우들의 연기가 좋고 무대 연출이 좋아서 총 3번을 봤다. 내 자리만 있었다면 3번쯤 더 봤을 것이다.

임윤찬, <리스트, 12개의 초절기교 연습곡>

요즘의 마감송. 피아니스트의 손놀림이 신들렸다고 느낄 때 나도 덩달아 타자가 빨라진다.

<제2회 문윤성 SF 문학상 중단편 수상작품집>

이신주 작가의 <내 뒤편의 북소리>부터 조금씩 읽는 중이다. 디스토피아든 유토피아든 SF 작가들이 창조한 세계엔 언제나 기대를 안고 발을 들인다.

오계옥 사진팀장

피겨스케이트 영상

다운된 마음을 순식간에 업시키는 나만의 매직 타임. 특히 김연아의 아름다운 프로그램들.

우쿨렐레 연주

언젠가 <Moon River>를 카를라 브루니 버전으로 멋지게 연주하며 노래 부를 그날을 위해 틈틈이 연습 중.

<나의 해방일지>

<나의 아저씨>에서 몇년 만에 바뀐 나의 인생 드라마. 결국 박해영 작가님을 사랑하는 건가. 김석윤 감독님 연출도 진짜 멋졌다.

<도쿄 일인 생활: 맥주와 나>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혼술(특히 맥주)에 어울리는 간단한 안주 레시피 책.

<들깨의 차박수채화>

알고리즘의 마술로 어느 날 내게로 와서 나를 홀딱 반하게 만든 유튜브 채널. 솔로 차박러+화가+맥가이버+댕댕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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