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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더 오래 기억하려면 이야기의 힘이 필요하다
이유채 사진 최성열 정리 이다혜 2022-09-22

공동 대상작에 <스탠바이, 액션!> <애국소녀>, 입선작은 드라마 극본 <오늘의 날씨>

장건 4·16재단 이사, 박래군 4·16재단 상임이사, 안창규 감독, 박명훈 조연출, 남아름 감독, 허윤수 프로듀서, 문지온 작가, 심재명 명필름 대표(왼쪽부터).

태풍이 물러간 뒤 곳곳에서 생과 사의 소식이 들려왔던 지난 9월7일 제4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공모전은 이야기가 생명을 존중하는 안전 사회의 가치를 널리 알려주길 기대하며 2019년부터 시행됐으며 <씨네21>이 후원했다. 4·16재단은 OTT 시대에 발맞춰 올해부터 장편 극영화, 다큐멘터리로 나누었던 기존의 공모 장르에 드라마(단막극)를 추가했다. 지난해 3천만원이었던 대상 상금은 창작자에게 힘을 보태고자 4천만원으로 올렸다. 접수 기간이었던 지난 6월1일부터 21일까지 들어온 응모작은 총 28편이었다. 5명의 심사위원은 고심 끝에 두편의 다큐멘터리 기획안 <스탠바이, 액션!> <애국소녀>를 공동 대상작으로, 드라마 극본 <오늘의 날씨>를 입선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에 참여한 박래군 4·16재단 상임이사는 “그동안 수상한 작품들이 완성돼 극장에 걸린 적이 없는 만큼 이번에는 실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봤다”며 심사 기준을 밝혔다. 첫회 때부터 심사를 맡아온 심재명 명필름 대표 역시 “부디 이 세 작품이 조만간 세상에 나와서 관객 또는 시청자를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완성작에 대한 갈증을 전했다.

(이어지는 기사에 수상자 인터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