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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영화시장, 어떻게 진출할 것인가?
최문희 2005-10-20

<씨네21> 영화산업 해외전문가 양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중국시장진출 세미나 진행

2004년의 중국 박스오피스 시장 규모는 무려 1억 8천만달러이다. 또한 중국영화시장은 매년 15%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황금어장이다. 하지만, 정부중심의 관리감독 체계에 따른 생소한 시장체계, 악명 높은 불법복제로 인한 피해 등 위험요소도 지니고있어 섣불리 중국영화시장에 손을 대기 어려운 실정이다. 그래도 그 규모와 성장 속도로 볼 때 중국영화시장은 언젠가는 공략해야 할 ‘15억 황금시장’ 이다.

이를 위해 영화전문미디어 <씨네21>에서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교육지원을 받아 중국영화시장 진출을 위한 세미나를 마련했다. 10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되는 이 세미나에서는 중화권 영화산업 현황과 관련 제도 및 정책, 중국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법률 및 계약실무, 중국 현지 로케이션, 공동제작 및 투자, 합작영화 등 유형별 한중합작 사례 등을 다룬다.

할리우드와 소통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아시아 영화인으로, <와호장룡> <영웅>의 프로듀서이자 <툼레이더2>의 홍콩 로케이션 책임자를 역임한 필립 리를 비롯해 <칠검>을 공동제작한 보람영화사 이주익 대표, 중국전문변호사 등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나선다. 한중합작영화나 중국시장진출을 준비 중인 영화사 담당자나 영화콘텐츠의 해외수출업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문화콘텐츠산업 종사자 등에게 유용한 세미나이다.

이 세미나는 씨네21 홈페이지(www.cine21.com)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1인 수강 13만원, 2인 이상 단체일 경우 1인당 9만원이다. 44만원의 수강료 중 문화콘텐츠진흥원이 1인당 31만원을 지원한다. 더 자세한 정보는 씨네21 홈페이지(www.cine21.com)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2-6377-0527, zhang@cine21.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