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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중국 진출 원년 [1] - 합작과 제작현황

중국 현지 취재 - 한국영화의 중국 진출 현황과 과제

지상 최대의 시장을 향한 충무로의 모험이 시작됐다. 2006년은 한국 영화산업이 중국에 진출하는 원년이라 부를 만하다. 꽤 오래전부터 한국 배우와 가수들은 한류라는 물결을 만들어냈지만, 한국영화는 그동안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중국시장 외곽을 맴돌고 있었다. 그러던 한국 영화계가 올해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하나씩 만들어내고 있다. MK픽처스가 지난해 말 중국 영화사 동방신룡과 중국 안에 멀티플렉스 사업 등을 함께 펼치기로 합의를 본 데 이어 여름쯤이면 허난성 정저우시에 극장을 열 계획이며, CJ CGV는 9월 말 상하이에, 메가박스는 연말 베이징에 각각 중국 내 첫 멀티플렉스를 오픈하게 된다. 또 보람영화사는 현재 합작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묵공> 외에 <만추>(이만희 감독의 원작을 리메이크하는 작품)를 중국에서 한·중 합작으로 제작하게 되며, 나비픽처스의 중국 자회사인 베이징나비픽처스는 <결혼진화론>이라는 100% 중국영화를 제작할 예정이다. 쇼이스트 또한 최건 감독의 <색을 보여드립니다>를 중국과 합작하게 되며, IHQ도 최인호 원작의 <몽유도원도>를 합작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 그리 호락호락한 시장이 아니다. 각종 규제와 법적 장치 때문에 ‘13억 인구에게서 1원씩만 벌어도 13억원’이라는 식의 순진한 발상은 절대 먹히지 않는다. 결국 2006년은 한국영화가 중국시장의 어려움을 본격적으로 겪게 될 원년이기도 한 셈이다. 그렇다고 충무로가 이 거대한 용을 둘러싼 모험을 포기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현지 취재를 통해 중국시장을 향한 한국 영화계의 움직임을 전한다.

중국과의 합작과 제작 현황

투자를 통해 시장의 파이를 키운다

“1997년 <시황제 암살사건>을 만들기로 했을 때, 홍콩의 제작자 빌 콩에게 전화를 걸어 ‘나 자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왜냐고 묻기에 ‘첸카이거 감독을 데리고 2천만달러를 들여 중국에서 시대극을 찍는다’고 했다. 빌은 ‘음, 자살할 만하군’이라고 답했다. 그로부터 2년 뒤 빌 콩에게서 전화가 왔다. ‘나도 자살하기로 했다’고 하더라. 리안을 데리고 2천만달러를 들여 중국에서 무협영화를 찍는다는 것이다. 물론, 그 작품은 <와호장룡>이다. 그 이후로 그런 영화를 만드는 것은 무모한 일이 아니게 됐다.”(이세키 사토루/ <> <스모크> <묵공> 프로듀서)

“중국시장은 굉장히 크다. 하지만 나라면 중국시장만을 위한 영화를 만들지 않을 것이다. 차라리 나는 내가 좋아하고, 내가 신봉하는 영화를 만들 것이다. 이런 영화라면 잘될 경우 중국뿐 아니라 전세계 어디서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필립 리/ 셀러스티얼 픽처스 부회장)

이주익 보람영화사 대표는 요즘 들어 더욱 해외출장이 많아졌다. 서극 감독의 <칠검>이나 현재 후반작업 중인 <묵공> 등 범아시아 합작영화에 프로듀서로 동참했던 그가 최근 홍콩과 중국을 자주 들락거리는 이유는 <만추>의 리메이크 때문이다. 이만희 감독이 만든 이 걸작을 “1966년 한국을 배경으로 했던 이 영화가 현대의 중국과 어울린다는 판단”에서 중국을 배경으로 리메이크한다는 것이다. “감독과 촬영스탭과 원작은 한국에서, 배우와 배경과 스토리는 중국이, 자본은 함께 대서 올해 안에 촬영에 들어간다”는 게 이주익 대표의 말이다. 이 영화는 중국영화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중국, 한국의 합작영화다. 그럼에도 이 영화를 중국영화라 부를 수 있는 것은 중국시장을 메인 타깃으로 삼기 때문이다. 중국의 영화법령은 중국의 자본과 외국 자본이 함께 투여되고 주요 스탭과 배우도 중국인과 외국인이 일정 비율 이상 함께 참여한 작품만을 ‘합작영화’라고 규정하는데, 이런 영화는 중국영화와 똑같은 대우를 받게 돼 중국 내에서 수입쿼터의 제한을 받지 않은 채 상영될 수 있다. 그는 나아가 황석영의 <심청>을 더 많은 아시아 국가가 참여하는 가운데 합작할 계획이다.

<만추> <색을 보여드립니다> 등 합작 계획 줄줄이

아시아 합작영화 <무극>에 공동제작으로 참여했던 쇼이스트는 중국 최건 감독의 <색을 보여드립니다>를 중국, 홍콩 파트너와 함께 합작할 계획이고, IHQ는 최인호의 <몽유도원도>를 중국, 홍콩과 함께 만들 계획이다. MK픽처스는 <아리랑>을 중국과 함께 만드는 것을 오랫동안 추진 중이고, 신씨네도 <엽기적인 그녀2>의 제작과 관련해 중국쪽의 적극적인 제안을 받고 있다. 태원엔터테인먼트 또한 중국, 홍콩과 함께 <삼국지: 용의 부활>의 제작을 준비 중이다. 한편, 한국의 나비픽처스가 49%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베이징나비픽처스는 중국을 배경으로 중국 감독이 연출하고 중국 배우가 출연하는 ‘100% 중국영화’ <결혼진화론>을 올 하반기부터 제작한다. CJ엔터테인먼트와 프라임엔터테인먼트도 자체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중국의 신인급 감독을 발굴, 중국영화 제작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파트너들과의 협의가 웬만큼 끝나지 않은 프로젝트는 공개하지 않는’ 국제 영화계의 암묵적 규율을 고려하면, 현재 진행 중인 아시아권의 합작 프로젝트는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나비픽처스의 직원들

최건 감독의 <색을보여드립니다>

수면 위에 드러난, 또는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는 이들 합작영화에 공통점이 있다면, 그 중심에 중국이 자리한다는 사실이다. 아시아 합작영화에서 중국이 중심에 설 수밖에 없는 이유는 다양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중국이 13억 인구의 시장이라는 점일 것이다. <영웅> <연인> 같은 영화는 중국에서의 엄청난 성공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도 대성공을 거뒀으며, 중국 바깥시장에서는 큰 대접을 받지 못한 <무극>조차도 중국 본토시장 안에서만 1억7천만위안(약 220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중국은 시장으로서의 가치만 갖고 있는 게 아니다. 장샤 베이징나비픽처스 대표는 “중국은 넓고 다양한 지리적 환경을 갖추고 있어 대형영화의 촬영지로 적합하며, 스탭들의 숙련도도 높은 편인데다 인건비도 싸다”고 말한다.

시장가치에 값싼 인건비와 대형 촬영지 매력까지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합작영화가 붐을 이루고 있는 데는 중국 스스로의 필요성도 한몫을 했다. 중국 정부는 90년대까지만 해도 영화를 인민에게 건전한 의식을 고양시키는 선전수단 정도로 간주해왔지만, 2000년대 들어서면서부터 서서히 영화를 하나의 산업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그 뒤로 수익성이 강조되기 시작했고, 외국과의 합작도 활발해졌다. 중국 최초의 영화 관련 외자합작법인인 워너차이나필름헝디엔그룹의 자오하이쳉 부총재는 “중국이 외국의 투자를 받는 이유는 수익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또 합작을 함으로써 선진적인 제작기법과 외국의 투자, 경영 노하우를 알 수 있으며 해외와 좀더 긴밀한 네트워크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합작의 대열에서 그동안 한국 영화계는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지 못한 게 사실이다. 중화권이 주도하는 범아시아 프로젝트의 경우, 한국의 연출력이나 기획, 투자능력보다는 배우쪽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홍콩 골든 네트워크의 캐리 웡은 “한국영화의 장점은 단연 스타들의 존재다. 좋은 스토리와 세련된 스타일도 장점이지만 무엇보다 배우들”이라고 말한다. 합작영화에 한국 배우가 캐스팅되는 경우는 대개 드라마 등을 통해 아시아 시청자에게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한류배우를 기용함으로써 흥행성을 강화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무극>에서 장동건 캐스팅의 다리를 놓으면서 ‘공동제작’이라는 크레딧을 얻었던 쇼이스트는 이 과정을 통해 좀더 넓은 네트워크를 확보하기도 했지만, <신화: 진시황릉의 비밀>의 김희선이나 <칠검>의 김소연처럼 배우의 개인적인 성과를 산업적인 영역까지 확장시키지 못한 경우도 있다.

마이클 워너 포르티시모 필름 공동대표는 “합작영화를 만들 때는 시장을 인위적으로 계산하면 안 된다. 프랑스에서의 흥행을 위해 프랑스 배우를 넣고, 독일을 위해 독일 배우를 넣고 하는 식으로 만드는 영화를 우리는 ‘유럽 푸딩’이라고 부른다. 나는 ‘아시아 푸딩’을 보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나는 한국 배우를 정말 기용하고 싶지만 한국 배우에게 중국어 대사를 달달 외우게 하고 싶지는 않다. 그런 식으로는 감정을 표현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필립 리의 이야기처럼, 한국 배우들은 자칫하면 ‘아시아 푸딩’을 위해 소비되는 존재가 될 수도 있다. 이주익 대표도 “합작이라 해도 여러 문화를 뒤섞는 게 능사가 아니라 어떤 특정한 문화가 맛깔나게 살아야 성공할 수 있다”고 얘기한다. 이런 점에서 최근 들어 보람영화사나 IHQ, 쇼이스트 등이 기획력 등을 통해 아시아 합작영화의 중심으로 들어가고 있는 상황은 매우 긍정적으로 보인다.

배우만이 아닌 연출·기획력 투자도 활발

나비픽처스 등이 추진하는 중국 현지화 프로젝트는 흥미롭다. <무사> 이후 나비픽처스를 통해 중국과 지속적인 교류를 펼치고 있는 김성수 감독은 “현재 중국 영화계의 주류는 대형 서사극이 이끌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전반적인 영화의 창의력은 뒤떨어지는 편이다. 중국영화의 미래가 바뀌려면 새로운 영화가 등장해야 하는데, 우리는 90년대 초반 한국에서 그랬듯 새로운 감각의 중국영화를 만드는 데 한국의 참신한 기획력을 접목해 도움을 주려고 한다”고 설명한다. CJ엔터테인먼트의 서현동 해외기획팀장도 “중국의 잠재력있는 감독과 작가를 육성하기 위한 현지 프로젝트를 개발해서 중국의 영화문화 수준을 높인다면 장기적으로 한국 콘텐츠의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승재 프라임엔터테인먼트 부사장 겸 LJ필름 대표의 생각도 비슷하다. “재능있는 중국의 감독과 프로듀서에게 투자해 중국영화를 만들고 그들과 함께 미래를 열려 한다.” 결국 이들은 중국영화를 제작함으로써 중국의 수준을 끌어올리고, 이를 통해 시장의 파이를 키운다는 우회로를 선택한 셈이다.

최소한 영화만 놓고 볼 때 아시아 각 국가의 경계는 서서히 지워지고 있다. 홍콩 유위강 감독이 한국영화 <데이지>를 연출하거나 한국영화 <조폭 마누라3>에 홍콩 배우 서기가 출연한다는 사실은 이제 놀랄 일이 아니다. <보이지 않는 물결>의 감독은 타이의 펜엑 라타나루앙이고 촬영감독은 홍콩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크리스토퍼 도일이며 주연배우는 한국의 강혜정과 일본의 아사노 다다노부다. 그리고 중국에 무게중심을 둔 다양한 합작 프로젝트 또는 현지화 프로젝트는 이러한 경향을 더욱 부채질할 것이다. 하지만 모든 이에게 기회가 공평한 것은 아니다. 3월 열린 홍콩필름마트에서 홍콩 진가신 감독은 “중국 본토의 거대영화에 모든 자원이 집중됨으로써 아시아의 중저예산영화 제작자는 위기를 맞았다”고 말한 바 있다. 거스를 수 없는 이 흐름을 어떤 자세와 어떤 내용으로 맞이하냐에 따라 한국영화의 내일이 달라지리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합작은 양국 관객 모두가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

워너차이나필름헝디엔그룹(中影華納橫店影視有限公司) 자오하이쳉 부총재

-어떤 회사인가. =국영 차이나필름과 워너브러더스, 그리고 헝디엔그룹이 4:3:3으로 공동투자해서 설립한 회사다. 중국 최초의 외자합작 영화기업이다. 중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차이나필름과 할리우드에서 가장 큰 스튜디오 중 하나인 워너, 그리고 중국에서 가장 큰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헝디엔그룹이 함께 영화를 제작하고 배급하기 위해 뭉친 것이다.

-왜 워너와 헝디엔그룹을 파트너로 참여시켰나. =중국시장에 가장 먼저 들어온 스튜디오가 워너다. 중국 영화계에 일찍부터 많이 투자했고 오래 이어져 온 파트너십을 고려했다. 헝디엔그룹은 스튜디오라는 의미도 있지만, 국영기업과 민영기업의 합작을 장려하는 정부의 방침을 따른다는 차원의 의미도 있다. 민영부문의 선진적인 경영방식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나. =정부의 비준을 받은 것은 2004년 10월이지만 회사를 설립한 것은 지난해 5월이다. 그동안 서머싯 몸의 <오색의 여심>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를 합작했다. 1920년대 중국 남부의 한 도시에 일어난 일을 그리는 이 영화에는 에드워드 노튼과 나오미 왓츠가 출연한다. 이 영화는 현재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 중이며 올해 안에 3∼5편을 촬영할 예정이다.

-지향하는 색깔이 있다면. =우선 전세계 중국어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영화다. 그리고 기존 홍콩이나 미국의 블록버스터 스타일과는 다른 영화를 만들 것이다. 그렇다고 이전까지 차이나필름이 만들던 정부 정책 홍보성 영화를 만들 순 없다.

-자본이 풍부하니까 아무래도 큰 규모의 영화를 만들 것 같다. =현재 <1421>라는 제목으로 중국인 정화의 미국 대륙 발견을 소재로 한 영화를 찍을 계획이다. 중국권 감독이 연출하며 제작비는 2천만달러 정도가 될 것이다.

-한국영화가 중국시장에 진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좋은 방법은 한국과 중국 관객 모두에게 공감할 수 있는 목표를 갖고 합작을 하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을 담을지 기획단계부터 양국이 긴밀하게 협조해야 한다.

“한국영화처럼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영화를 찍고 싶다”

베이징나비픽처스(北京納璧影視文化有限公司) 장샤 대표

-어떤 일을 해왔나. =베이징나비픽처스는 지난해 4월 설립됐다. 급하게 생각하지 않으면서 올해 영화 1편, 내년에 1편을 찍을 생각을 하고 있다.

-베이징 스튜디오 부책임자였는데, 한국의 나비픽처스와 손잡은 이유는. =<무사>를 통해 조민환 대표와 김성수 감독을 만났는데, 함께 일해보니까 말도 잘 통하고 잘 지낼 수 있었다. 요즘 중국 젊은이들은 한국 드라마나 영화를 좋아하는데, 나도 그렇다.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젊은이들의 마음을 반영하면서도 분위기가 가볍고 즐거우며 모던하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런 면에서 한국영화는 새로운 영화로 느껴진다. 한국영화처럼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영화를 찍고 싶은 마음에 같이 일하게 됐다.

-어떤 작품을 준비 중인가. =창립작으로 <결혼진화론>이라는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 남자가 중국 여자와 결혼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한국의 경쾌한 톤으로 그린다. 현재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있다. 중국의 시장조사를 통해서 현재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것이 뭔지, 관심거리가 무엇인지 연구하면서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영화로 기획하고 있다.

-한·중 합작회사라는 장점은. =나 자신이 중국 영화계에 오래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영화를 하려고 해도 중국영화라는 틀 안에 갇혀 있어 깨뜨리지 못할 수 있다. 그래서 베이징나비픽처스가 만든 기획은 항상 한국으로 보내 모니터를 요청한다. 그러면 한국에서는 다른 관점에서 검토해준다.

-현재 한국영화가 중국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어려워 보인다. =지금이 오히려 가장 좋은 시기다. 현재는 관객의 입맛이 계속 바뀌는 시점이다. 한류 드라마가 너무 인기를 끄니까 중국 정부가 밤 10시 이후에만 방송할 수 있게 했는데도 사람들은 잠도 안 자고 드라마를 본다. 한국영화도 홍보 등에 신경을 쓴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합작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파트너를 어떻게 결정할 것이냐가 가장 중요한 일이다. 결국 우수한 파트너, 좋은 파트너를 어떻게 잡느냐가 중요하다.

현지진행 및 통역 김철수, 안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