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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데뷔 21년 만에 첫 팬미팅
2010-05-25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톱스타 고현정(39)이 데뷔 21년 만에 첫 팬미팅을 연다.

25일 고현정의 소속사에 따르면 고현정은 다음달 13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아트홀에서 팬미팅을 갖는다.

1989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뽑히면서 연예계에 데뷔한 고현정으로서는 데뷔 21년 만에 여는 첫 팬미팅이다.

1995년 SBS TV '모래시계'로 정상의 인기를 누리던 시점에 결혼과 동시에 은퇴했던 고현정은 이혼과 함께 은퇴 10년 만인 2005년 SBS TV '봄날'로 컴백했다.

그는 복귀 후 MBC TV '여우야 뭐하니'와 '히트', 영화 '해변의 여인'과 '잘 알지도 못하면서' '여배우들'을 통해 예전의 인기를 되찾았으며 지난해 방송된 MBC TV '선덕여왕'으로는 'MBC 연기대상'을 거머쥐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TV '법정,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에서는 처음으로 내레이션을 맡기도 했다.

pr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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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