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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순검' 시즌3, '초복이' 민지아 캐스팅
2010-06-03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MBC드라마넷은 오는 8월 방송될 '조선과학수사대-별순검' 시즌3에 민지아를 캐스팅했다고 3일 전했다.

이 드라마는 조선시대 수사관들이 미궁에 빠진 사건을 아날로그적인 수사기법으로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별순검은 조선 말 한성 경무청 소속의 사복경찰을 뜻한다.

KBS 드라마 '추노'의 초복이 역으로 인기를 끌었던 민지아는 '별순검'에서 20대 여성 별순검 역을 맡는다.

30대 남성 별순검 역에는 성지루가 캐스팅됐으며 MBC 드라마 '선덕여왕'의 문노 역으로 얼굴을 알렸던 정호빈은 경무관 역을 맡는다.

이밖에 신예 민석과 '안녕 프란체스카'의 이두일, '살 맛 납니다'에 출연했던 아역배우 출신 이재은 등이 출연한다.

제작진은 "첫 번째와 두 번째 시즌이 망자의 한과 인간사에 얽힌 사연을 중심 소재로 사용했다면 시즌3에서는 재난과 괴수, 테러 첩보와 인질극 등으로 소재의 폭을 넓혀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k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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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