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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내달 8일 개막
2010-06-08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청소년 영화의 향연'을 표방하는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제12회 대회가 다음 달 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 14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광화문과 명동일대에서 열린다.

'시네마천국'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영화제에서는 국내 경쟁부문 본선에 오른 40편과 비경쟁부문작 94편 등 39개국에서 출품한 134편을 선보인다. 이들 영화는 65개국에서 출품된 971편 가운데 선정된 작품이다.

'발칙한 시선'이라는 이름이 붙은 경쟁부문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3-18세에 해당하는 청소년(21편)과 19세 이상이 만든 일반(19편)으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 부문은 작년(453편)보다 150여 편 많은 627편이 응모했다.

경쟁부문과 개ㆍ폐막작을 제외한 비경쟁부문은 해외에서 주목받은 청소년 성장영화를 상영하는 '아름다운 청춘' 섹션을 비롯해 다큐멘터리 분야의 '낯설지만 괜찮아' '한국성장영화의 발견' '반짝이는 순간들' '강우석 특별전' 등 8개 섹션으로 꾸민다.

이 가운데 '반짝이는 순간들'에서는 청소년의 '성'(性)을 주제로 한 'Red'(레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For Kids'(포 키즈), '질풍노도', 'About Children'(어바웃 칠드런), '가족' 등 5개 주제로 이뤄진 33편의 단편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은 레온틴 페티트, 유스트 드 브리스 감독이 공동 연출한 '하늘이 내려준 선물 Eep!'이다. 폐막작은 청소년과 일반 경쟁부문 대상 수상작 2편이 상영된다.

영화제 기간에 상영되는 모든 영화는 세종문화회관과 명동 프리머스시네마에서 볼 수 있다.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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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