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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ㆍ애니 축제 'SICAF 2010' 내달 개막
2010-06-30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국내 최대의 만화ㆍ애니메이션 축제인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2010'이 7월21-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등지에서 열린다.

SICAF 조직위원회는 30일 서울 충무로 세종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SICAF 전시 ▲국제디지털만화전 ▲만화애니메이션산업마켓(SPP) 등 4개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압구정 CGV에서 열리는 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는 데츠카 오사무 원작의 '정글대제 레오', 이지 바르타 감독의 '다락방은 살아있다' 등 국내외 300여 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이 가운데 대상을 놓고 벌이는 경쟁부문 진출작은 140여편이다.

개막작은 김운기 감독의 '우당탕 농장'이며 폐막작은 경쟁부문 대상 수상작이 상영된다.

코엑스에서 열리는 SICAF 전시는 '신나는 만화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만화가 허영만 씨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허영만 특별전'을 비롯해 '스머프전' '이태리 만화전' '한일 요괴 만화전'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국제디지털만화전에는 공모전 수상작과 함께 한국디지털만화 명품전, 해외디지털만화 거장전, 입체영상테마전 등이 개최된다.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마켓인 SPP는 7월 21일부터 3일간 코엑스 콘퍼런스 센터에서 열린다.

SICAF 전시 관람료는 7천원, 중ㆍ고생은 5천원이다. SICAF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의 관람료는 4천-5천원이다.

강한영 조직위원장은 "올해는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늘려 SICAF를 찾는 모든 시민이 만화, 애니메이션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의 역할을 다하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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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