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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Di, '버터플라이' 경쟁작 15편 확정
2010-07-12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디지털 영화 축제인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이하 CinDi) 사무국은 올해 신설한 '버터플라이' 부문 경쟁작 15편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모두 452편이 출품된 버터플라이 부문에는 '남매의 집'으로 작년 칸 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학생경쟁부문)에서 3등상을 받은 조성희 감독의 신작 '짐승의 끝'을 비롯해 박수민 감독의 '간증', 장철수 감독의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등이 포함됐다.

버터플라이 부문은 한국영화를 이끌어갈 영화감독들을 육성한다는 목표로 신설된 부문이다. CJ엔터테인먼트가 경쟁부문 진출작 감독 중 일부에 대해 차기작을 지원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CinDi는 다음 달 18-24일 압구정 CGV에서 열린다. 모두 90여 편의 디지털 영화가 상영된다.

buff27@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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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