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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뱀미디어, 日소설 '안녕, 언젠가' 드라마화
2010-07-14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초록뱀미디어는 '냉정과 열정 사이'로 잘 알려진 일본 작가 쓰지 히토나리의 2007년작 '안녕, 언젠가'를 드라마로 제작하기 위한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안녕, 언젠가'는 결혼할 상대가 있는 남자와 이혼녀의 사랑을 다룬 연애 소설로, 올해 초 일본에서 영화로 먼저 만들어져 4주 연속 일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일본판 영화에서는 한국의 이재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쓰지 히토나리의 아내이자 영화 '러브레터'의 히로인 나카야마 미호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됐다.

초록뱀미디어는 드라마를 100% 사전 제작해 창립 10주년이 되는 내년 상반기 방송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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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