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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호퍼 추모 `이지라이더' 상영회
2010-08-02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지난 5월 숨진 미국의 감독 겸 배우 데니스 호퍼(1936-2010)를 추모하는 영화 상영회가 열린다.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는 오는 7일 서울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데니스 호퍼가 연출하고 자신이 주연한 영화 '이지 라이더'(1969)를 특별 상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지 라이더'는 1960-70년대 반전운동, 흑인민권운동 등의 내용을 담은 영화 경향인 '아메리칸 뉴 시네마'의 대표작으로, 기성세대가 내세운 권위에 대한 당시 미국 젊은이들의 반항을 그려 할리우드의 주목을 받았다. 38만달러의 제작비로 4천만달러를 벌여 들여 흥행에도 크게 성공한 작품이다.

호퍼는 지난 5월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서 전립선암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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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