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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영화. <아저씨> 예매율 1위
2010-08-12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가 주말 예매 점유율 정상을 차지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저씨'는 24.6%의 점유율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18.5%)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픽사의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 3'는 18.0%로 3위, 등급 논란에 휘말렸던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는 12일 개봉과 함께 13.0%의 점유율로 4위다.

앤젤리나 졸리 주연의 액션영화 '솔트'가 5.7%로 5위를 차지했고 2편의 3D 영화 '스탭업 3D'(3.8%)와 '오션월드 3D'(3.2%)가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내니맥피 2:유모와 마법소동'(2.6%), '오션스'(2.1%), '이끼'(1.2%)가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 주 개봉작은 '악마를 보았다' '기적의 오케스트라:엘 시스테마' '리미츠 오브 컨트롤' '나의 할아버지' '내니 맥피2' '엑스페리먼트' '오션월드 3D' '디센트: 파트 2' '이케맨 뱅크' '파라노말 포제션' 등 10편이다.

buff27@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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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