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UNA의 오! 컬트'에 대한 검색결과입니다.
기사/뉴스 (20)
- 별은 총총하건만 오래 전에 대학 도서관에서 옛날 학보들을 뒤적거리다 <문스트럭>에 대한 비평을 하나 읽은 적 있습니다.어디 것이었는지는 몰라도 대충 이런 내용의 문장이 들어 있었다는 건 분명히 기억해요. "도대체 오염된 뉴욕의 하늘에 어찌 그렇게 청명한 보름달이 뜰 .... 2001-07-04
- 킹콩 옷을 입고 쿵! 쿵! 디노 디 로렌티스 제작, 존 길러민 감독의 리메이크 버전 <킹콩>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다 생각나는 것은 모 어린이 잡지에 실려 있던 <킹콩>의 설계도입니다. 당시엔 디노 디 로렌티스가 실물 크기의 고릴라 로봇을 만들어서 영화에 사용했다고 소.... 2001-06-27
- 궁금해 죽겠어! 여러분이 애거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을 읽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아니, 그건 너무 구하기 쉬워서 안 되겠다. 여러분이 헌책방에서 구한 마저리 앨링검의 절판된 추리소설을 기차에서 읽고 있었다고 생각해보세요. 한창 미스터리가 무르익어갈 때 잠시 책을 의자에 놔두고 .... 2001-06-20
- 아시모프가 봤다면… <바이센테니얼 맨>에 대해 좋은 소리를 하는 평론가들을 본 적 없지만, 전 그 영화가 과연 그렇게까지 나쁜 영화였나 종종 생각해봅니다. 아, 물론 이 영화가 크리스 콜롬버스식으로 대책없이 감상적인 영화라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어요. 로빈 윌리엄스도 우.... 2001-06-13
- 추억의 이유 막 아마존에서 버나드 허먼이 직접 지휘한 <유령과 뮤어 부인>의 CD가 도착했습니다. 제가 원래 가지고 있는 엘머 번스타인의 녹음보다는 음질이 떨어지지만(어쩔 수 있나요. 60년 전 영화인 걸요) 그래도 오리지널의 향취라는 것이 있지 않습니까? 이 글.... 2001-05-30
- 문학적 사립탐정을 추억하다 프랑스문화원에 대해 엄청나게 감상적인 추억 따위는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아니, 가끔 예전이 그립긴 해요. 그래도 프랑스문화원이 뭔가 특별한 영화를 볼 수 있었던 거의 유일한 통로였던 때를 기억하니까요. 프랑스문화원에서 16mm필름을 틀던 시대에 볼 수 있었던 .... 2001-05-23
- 다시 웃고싶다! 며칠 전 라는 제목으로 출시된 영화를 빌려다 보았습니다. 전설적인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말고 레슬리닐슨의 최신작인 말입니다.영화는 어땠냐고요? 슬픈 영화였습니다. 보면서 눈에 눈물이 잔뜩 고이더군요. 반은 영화가 지루해서 하품하다 고인 것이었지만 나머지 반은정말.... 2001-05-16
- 햇빛 찬란한 공포 어렸을 때 담요를 뒤집어쓰고 니콜라이 고골리의 단편 <비이>를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소름이 쫘악 끼쳤지요. 특히 마지막날 코마가 사방에서 몰려드는 괴물들을 외면하려 기를 쓰는 장면에서는요. 지금까지 그로테스크한 비주얼과 상상력을 채울 수 있는 .... 2001-05-09
- 감정으로 기억하기 이번 여성영화제에서 제가 가장 기다렸던 영화는 레아 풀의 <상실의 시대>(Lost and Delirious)였습니다. 이 아줌마영화를 극장 스크린으로 볼 날이 올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으니까요. 이 작품이 나중에 상영리스트에 추가되었다는 걸 알고 .... 2001-05-02
- 첫사랑이었을지도… 제 사이트 게시판에 어떤 분이 <천상의 피조물>이 곧 출시된다는 메시지를 남겨놓으셨더군요. 아직 확인은 안했지만 사실이길 바랍니다. 그래야 네번 중 세번은 출시작을 다룬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거든요.피터 잭슨의 이 고약하기 짝이 없는 틴에이저 로맨스+.... 2001-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