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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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솔로 앨범 《관능소설》 발매한 김윤아 ① 미치도록 아름다운 자극
‘미치도록 아름다운 자극.’ 이는 싱어송라이터 김윤아가 인터뷰 중 본인을 감화하는 예술의 공통점을 요약한 문장이지만, 그의 신보 《관능소설》에 대한 20자평으로도 손색없는 정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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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연의 TVIEW] ‘피식쇼’
꼭 모든 인터뷰나 토크쇼가 진지한 주제를 다뤄야 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허심탄회한 웃음이 높아질수록 숨겨온 속마음을 더 쉽게 고백할 수 있고 그로부터 완화된 분위기가 출연자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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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늑대의 유혹> 이후 배우 이청아의 20년 ③ - 건강하게 살아가기, 연기하기
- 자기와의 불화 속에서 생각을 정립해온 시간들이 쌓여 지금의 이청아를 만든 것 같다. 유튜브 채널 <MOCA 이청아>를 보면서 인간적인 호감과 동경을 표현하는 구독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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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늑대의 유혹> 이후 배우 이청아의 20년 ② - 20대 이청아의 버티기
-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출신인데 데뷔는 그보다 일찍 했다. = 데뷔하게 된 건 순전히 우연이었다. 2002년 명동에서 부지영 감독님 단편영화 <눈물>에 길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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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늑대의 유혹> 이후 배우 이청아의 20년 ① - 깊은 목소리, 선명한 눈동자
배우라는 직업의 피할 수 없는 숙명 중에는 필모그래피가 쌓이는 만큼 바이오그래피의 궤적도 노출된다는 고충이 있다. 그마저도 감사하다고 표현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혹자는 감수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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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큐덕을 아십니까, '하이큐!!'를 뜯고 맛보고 즐기는 팬덤 현상들
일명 ‘큐덕’. <하이큐!!> 팬들(덕후)을 일컫는 말이다. 카라스노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시작된 큐덕의 사랑은 다양한 형태로 적극이고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한편으론
영화리뷰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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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그녀가 죽었다', 인생샷의 배후를 스릴러로 탐구하기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의 악취미를 따라가며 영화는 시작한다. 버스 옆자리 승객의 핸드폰을 훔쳐보거나 편의점 창 너머로 동네 사람들 신상 캐기를 즐기는 그의 관음증은 직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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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 소년 만화 특유의 벅차오름을 무기로 내세우며 “자, 날아올라!”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은 오랜 라이벌 관계였으나 잠시 교류가 끊겼던 카라스노 고등학교와 네코마 고등학교가 공백을 깨고 연습 게임을 치른 뒤,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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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낸 골딘, 모든 아름다움과 유혈사태', 예술가에겐 타인의 고통에 목소리를 들려줄 의무가 있다
<낸 골딘, 모든 아름다움과 유혈사태>는 사진작가이자 사회 활동가인 낸 골딘의 일대기를 탐사하는 다큐멘터리다. 현재의 낸 골딘은 메트로폴리탄, 구겐하임미술관 등 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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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더 깊어진 눈으로 리더의 자질을 묻다
인류가 몰락하고 독수리를 기르며 살아가는 유인원 부족의 차기 지도자 노아(오언 티그)는 ‘결속의 식’에 필요한 독수리 알을 동료들과 찾아다니며 평화로운 나날을 보낸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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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애비게일', 서스펜스 코미디가 톱날을 깨물면
재력가의 딸을 납치해 거액의 돈을 뜯어낸 후 공평하게 나눠 갖는다는 심플한 계획하에 6명의 납치범이 모였다. 그들이 납치한 발레리나 소녀의 이름은 애비게일 (알리샤 위어). 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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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내 손끝에 너의 온도가 닿을 때', 연하공 연상수가 끓여주는 아는 맛
고교생 호태(원태민)는 2년 만에 고향 강릉으로 돌아오자마자 둘도 없이 친한 형 동희(도우)를 찾는다. 게이로 커밍아웃한 후 아버지의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동희는 호태 가족의 배
씨네21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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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
8인간과 기계의 ‘몸’을 이해하는 최고수의 액션, 그러나 특별함을 잃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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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평식
7장쾌하고 싯누런 신화를 이어간 야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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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철
7집념으로 밀어붙인 <로드 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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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미
9한층 뜨거운 피, 오줌, 눈물을 연료로 내달리는 황무지의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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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홍
10분노의 탄생. 혹은 분노가 종말될 수 없는 이유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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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현
7도파민의 시대에 생의 의욕을 집요하게 고양하는 아드레날린 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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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
6설명하지 않았기에 매혹적이었던 무표정에 덧붙는 친절한 주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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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아
7야만과 폭력의 황무지를 뒤흔드는 뜨거운 분노의 엔진 굉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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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8그대들은 어떻게 질주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