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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 카코야니스 (Michael Cacoyannis)

1922-06-11

참여작품 평점평균

씨네21--

/

네티즌3.5

기본정보

  • 원어명Mihalis Kakogiannis
  • 다른 이름미할리스 카코야니스
  • 직업감독
  • 생년월일1922-06-11
  • 사망2011-07-25
  • 성별

소개

미카엘 카코야니스는 전후 그리스영화를 알린 감독이다. 그는 다양한 스타일로 그리스의 현재를 해석해내려 했다. 1922년 터키 아래의 조그마한 섬 키프로스에서 태어난 그는 영국에서 법률과 연기를 전공했다. 고향으로 돌아가 <윈드폴 인 아테네 Windfall in Athens> (1953)로 데뷔한 그는 주로 고대 그리스 전통극의 영상화에 장기를 보였다. 그를 세계적인 거장으로 떠오르게 한 작품은 미국으로 건너가 앤서니 퀸, 앨런 베이츠를 주연으로 기용해 만든 <희랍인 조르바 Zorba the Greek> (1964). 앤서니 퀸이 연기하는 현명하고 나이든 농부가 영국의 젊은 작가에게 들려주는 인생 찬가라고 할 만하다.

그의 영화세계의 바탕이 됐던 그리스 비극의 영향은 그가 15년에 걸쳐 작업했던 유리피데스 3부작인 <일렉트라 Elektra>(1962) <트로이의 여인들 The Trojan Women>(1972) <이피게니아 Iphigenia>(1977)에서 잘 드러난다. 그의 작품들은 희곡의 행동을 사실적인 현장에 갖다놓으면서 원작의 원초적 에너지를 상당히 포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후반기 들어 그는 사회고발영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스위트 컨트리 Sweet Country>(1986)는 1973년 쿠데타열기로 뒤덮인 격동의 칠레를 배경으로, 주인공 여성에게 가해진 가혹한 인권침해를 소재로 했다. / 영화감독사전,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