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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추천작] ‘밀드레드 피어스’ ‘너를 정리하는 법’ ‘스캔들 노트’ ‘인투 더 와일드’
<밀드레드 피어스> 왓챠 ▶▶▶▷ 영화는 총에 맞은 몬티(재커리 스콧)가 아내 밀드레드(조앤 크로퍼드)를 외치며 죽어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경찰은 밀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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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주의 드라마톡] '순정복서'
국산 돼지 삼겹살 한근 값이면 앞다리는 두근, 뒷다리는 세근을 살 수 있다. 나는 이를 ‘근의 공식’이라 부르며 고기가 당기는 날엔 중간값인 앞다리에서 만족감을 구하곤 한다. 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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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2024년, 한국 영화산업의 향방은? 2024 영진위 예산 논란 분석
냉랭한 각자도생의 논리가 한국영화계를 휩쓸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영화 제작, 지역영화, 영화제 지원 등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주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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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예산은 줄고 말할 곳은 없다, 2024년도 영화진흥위원회 예산 논란
<씨네21>이 국회에서 입수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사업설명자료 4권’(이하 ‘2024 문체부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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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부는 예산 삭감의 이유를 명확히 내놓아야 한다, 유정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터뷰
2024 문체부 예산안이 영진위의 소관을 떠나 국회로 넘어간 현재, 각종 영화단체는 예산안을 심사할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문체위)에 수정을 요청하고 있다. 이에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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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지원과 발굴 등 영화제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영화제 관계자 3인 대담
9월 국회에 제출된 2024년도 문체부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도 영진위 사업 중 ‘국내외 영화제 육성 지원사업’ 예산은 50% 삭감되었으며 국내·국제영화제를 나눠 지원하던 이전과 달
영화리뷰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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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인드 유니버스’, 마인드 업로딩 인공지능으로 완성되는 삶의 이야기
마인드업로딩 인공지능을 소재로 한 두편의 단편을 엮었다. <내일의 오늘>은 40년 넘게 함께한 남편 선우를 떠나보낸 79살 희진(이주실)의 이야기다. 마인드업로딩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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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커밍 홈 어게인’, 잠드는 몸 위로 깨어나는 기억들이 담긴 작별의식
죽음이 임박한 어머니 곁으로 장성한 아들이 돌아온다. 창래(저스틴 전)에겐 말기암 환자인 어머니(재키 청)의 음식이 추억과 정체성의 매개다. 남자는 이제 유년 시절의 음식들을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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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번개맨: 더 비기닝’, 아직까진 번개맨보다 분노한 소년의 힘이 더 찌릿찌릿
IT 대기업 블랙코퍼레이션 폐기처리부 아르바이트생 지오(엄상현)는 아침부터 하루가 지겹게만 느껴진다. 유일한 가족이자 같은 회사 개발자인 형 윤오(신용우)의 매번 비슷한 아침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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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르고 원정대: 꼬마 영웅 패티의 대모험’, 가족의 울타리를 나서는 순간, 자립의 모험이!
한적한 바닷마을에서 살아가는 꼬마 생쥐 패티(케이시 체이스)는 전설 속 아르고 원정대처럼 위대하고 웅장한 모험을 떠나 영웅이 되고 싶다. 하지만 아빠 고양이 샘(크리스토프 르모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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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터널 메모리’, 시대의 상징적인 얼굴과 칠레의 역사를 함께 돌아보는
칠레의 피노체트 군부독재 시절, 저널리스트로 명성과 존경을 동시에 얻은 아우구스토 공고라는 알츠하이머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다. 문화부 장관을 역임했던 배우인 그의 아내 파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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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더 리프: 언더 워터’, 해상 스릴러 영화의 공식을 정석으로 따라가지만 그리 성공적이지는 못한
폭력적인 남자 친구에게 친동생이 살해당한 사건으로부터 9개월 뒤, 닉(테레사 리안)은 자신이 욕조에서 익사하는 환시를 겪으며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는 정신적 위안
씨네21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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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평식
6<아메리카의 밤>(1973)을 풍물패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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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철
7영화, 누가 더 미치느냐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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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7야만의 시대에만 가능했던 역설적 미학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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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미
7욕망, 매혹, 농담이 있는 어느 영화적 인간의 고해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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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7꿈과 현실을 옭아매 완성한 영화란 거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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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현
6감독이 계단을 오를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