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1957년 아오모리현 히로사키에서 태어난 사토 마코토 감독은 1981년 <순수의 바다>의 조감독을 시작으로 1988년부터 1992년까지 <아가노 강에 살다>를 촬영하기 위해 스태프들과 함께 살면서 영화를 촬영하였다. 그의 첫 감독 데뷔작인 이 영화로 1993년 야마가타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우수상을 비롯하여 여러 상을 받았으며, 이후 다큐멘터리 제작 외에도 TV프로그램 제작, 저술,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2005년 그의 마지막 영화 <아웃 오브 플레이스>는 최고 권위의 마이니치영화상에서 최고의 다큐멘터리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가족과 예술, 환경, 정치 등 다양한 주제의 영화를 만들었던 사토 마코토 감독은 2007년 49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