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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 데렌 (Maya Deren)

1917-04-29

기본정보

  • 직업감독
  • 생년월일1917-04-29
  • 사망1961-10-13
  • 성별

소개

마야 데렌은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 시라큐스 대학에 다니던 시절 그녀는 YPSL(젊은 사회운동가 연맹)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뉴욕으로 거주지를 옮긴 후엔 사진작가로 잠시 활동하다가 안무가 캐서린 던햄(Katherine Dunham)의 비서가 되어 그녀의 연습실에서 함께 일했다. 이 경험은 그녀가 댄스 필름의 창시자로 거듭나는 데에 훌륭한 밑거름이 되었다.
1940년대 초, 마야 데렌은 두 번째 남편 알렉산더 해미드(Alexander Hammid)와 함께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16mm 카메라로 대표작인 <오후의 올가미>(1943)를 연출한다. 직접 출연,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던 마야 데렌은 실험적 아방가르드 필름연구로 그치지 않고 47년, 아이티로 건너가 민속 필름에 대한 연구로 그녀의 작업방향을 바꾸었다. 부두교의 전통춤과 노래에 심취하여 직접 카메라를 들고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였던 그녀, 그러나 1961년 44세라는 젊은 나이로 사망하게 된다. 이후 그녀의 세 번째 남편 테이지 이토(Teiji Ito)가 이 촬영분을 편집하여 영화 <디바인 호스맨>(1981)을 완성한다.
“헐리우드가 배우의 립스틱에 쓰는 비용으로 나는 영화를 만들어요.” 라고 말했던 마야 데렌, 저예산임에도 불구하고 표현력에는 막힘이 없었던 그녀는 선구적 독립영화인이며, ‘뉴 아메리칸 시네마’의 선두주자이고, 댄스필름의 창시자이다. 1986년 미국영화협회(American Film Institute)는 ‘마야 데렌상 (Maya Deren Award)’을 제정, 매년 독립적이고 실험적인 행보를 걷는 영화인들에게 수여하고 있다. (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

연출

1943 <오후의 올가미 Meshes of the Afternoon> USA ‧ 14 min ‧ B&W
1944 <뭍에서 At Land> USA ‧ 15 min ‧ B&W
1945 <카메라를 위한 안무연구 A Study in Choreography for Camera> USA ‧ 4 min ‧ B&W
1946 <변형시간의 의례 Ritual in Transfigured Time> USA ‧ 15 min ‧ B&W
1948 <폭력에 대한 명상 Meditation on Violence> USA ‧ 12 min ‧ B&W
1952 <밤의 눈 The Very Eye of Night> USA ‧ 15 min ‧ B&W

촬영
1985 <디바인 호스맨: 아이티의 살아있는 신들 Divine Horsemen: The Living Gods of Haiti> / 60min / Col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