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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하우스 방영안함

(Coffee House)

드라마| 15세이상관람가

  • 네티즌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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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프로가 되고 싶은 아마추어들에게... 프로와 아마추어 누구나 쉽게 이야기하는 이 두 단어의 진짜 차이는 무엇일까? 프로가 되라고 가르치는 선배들은 정말, 진정으로 프로의 의미를 알고 있을까? 진짜 프로란 무엇일까? 어느 정도를 해야 우리는 누군가를 프로라고 인정할까? 여기 평생 단 한번도 아마추어가 아닌 적이 없었던, 그래서 아마추어가 아닌 삶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그저 해맑기에 더욱 앞길 암담한 우리의 청춘이 다짜고짜 프로의 세계에 뛰어들어 겪는 웃지 못할 해프닝들이 그려진다. 대한민국에서 똘아이 순번으로 몇 순위 안에 든다는, 참 이상한 인간이시지만 작품 하나는 기가 막히게 쓰신다는 프로 작가와 부딪치며 벌어지는 온갖 사건들을 통해, 누군가의 인정을 받는 것, 누군가에게 믿음을 주는 것,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는 것,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 프로로서 산다는 것의 진짜 의미를 보여주고자 한다. 안도현의 시구를 빌려 표현하자면, 프로란 아마도 이런 의미일지도 모른다.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이 드라마는 열정을 불태워 누군가의 인생까지 뜨겁게 만드는, 그런 프로들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커피향 가득한 로맨틱 코미디 좋은 커피를 구분하는 다섯 가지 요소가 있다. Aicidity(신맛), Body(무게감), Aroma(향), Flavor(개성), Finish(여운)... 좋은 커피만이 지닌, 특유의 시큼하면서 씁쓸한 맛, 그리고 입안 전체와 혀로 퍼지는 밀도와 농도를 일컫는 바디, 또 후각을 자극하는 은은하게 퍼지는 좋은 향, 땅콩 맛, 과일 맛, 타는 맛과 같이 원산지의 기후에 따라 달라지는 개성, 마지막으로 커피가 혀 끝을 지나 목을 타고 내려간 뒤에, 입안에 남아있는 잔잔한 여운. 좋은 로맨틱 코미디를 구분하는 다섯가지 요건도 아마 이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새콤하면서도 씁쓸한 사랑의 양면을 리얼하게 그리며, 너무 가볍지만은 않게, 때로 진중한 무게감을 지니며, 보는 내내 불쾌함이 없는 좋은 기분으로, 특유의 개성이 녹아있는 캐릭터들이 자아내는 흥미로운 스토리, 그리고 마지막으로 방송이 끝난 후, 기분 좋은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잔잔한 여운. 우리는 이렇게 좋은 커피와 같은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이고자 한다. 한 잔의 커피가 우리에게 선사하는 달콤한 휴식처럼 보는 내내 입가에 웃음을 머금게 하는 달콤한 드라마가 펼쳐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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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