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1932년 단독비행으로 대서양 횡단에 성공한 뒤 출판업자 퍼트남과 결혼한 여류비행사 아멜리아 에어하트. 그녀는 국가적 영웅대접을 받으며 갖가지 강연회와 광고출연, 남편 행사에 출연하는 데 염증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러자 이번에는 미국 정부에서 도움의 손길을 뻗친다. 지난번 사고 때 같이 탔던 두명의 항법사 가운데 꽁무니를 빼지 않고 남은 술주정뱅이 누난과 함께 마이애미를 출발해 다시 세계일주 도전에 나서는 것이다. 그러나 남미 대서양 아프리카 타이 호주를 거쳐 미국에 도착하기 직전 태평양에서 그녀를 포함한 일행은 실종된다. 그녀의 실종은 지금까지도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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