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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알렉산더 광장 방영안함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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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프란츠 비버코프는 창녀였던 애인 이다를 우발적으로 살해한 혐의로 4년형을 복역하고 출소한다. 새로운 삶을 결심한 그는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에서 신문팔이와 행상을 시작하지만, 정직하게 사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프란츠는 옛 친구 라인홀트에게 이끌러 범죄조직에 가담하게 되는데, 라인홀트가 달리는 그를 차에서 밀어뜨리는 바람에 한쪽 팔을 잃는다. 매춘부 미체의 포주가 된 프란츠는 그녀의 사랑으로 바르게 살려고 마음먹지만 생계를 위해 다시 암거래를 시작한다. 라인홀트는 프란츠를 괴롭히기 위해 미체를 납치하여 강간 살해하는데, 정작 프란츠가 살해용의자로 체포된다. 그 충격으로 정신이 혼란해진 프란츠는 정신병원으로 보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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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파스빈더가 오랜 세월 동안 만들고 싶어했던 전설적인 TV 시리즈. 1920년대 후반 베를린을 배경으로 당시 독일사회의 공황상태를 날카롭게 반영한 알프레드 되블린의 동명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13개의 에피소드와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영시간이 총 15시간에 달하는 대작이다. 14살 때 처음 되블린의 소설을 읽고 충격을 받은 파스빈더는 평생 동안 몇 번씩 이 책을 되풀이해서 읽으며 주인공 프란츠 비버코프와 자신을 강하게 동일시했는데, 이점은 그의 가명인 프란츠 월시와 [사랑은 죽음보다 차갑다], [카첼마허], [저주의 신들], [미국인 병사], [폭스와 그의 친구들], [제3세대] 등에 반복해서 프란츠라는 인물을 등장시킨 점에서도 극명하게 드러난다. 파스빈더의 모든 것이 들어있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그의 삶과 영화 전체를 강하게 반영하고 있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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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4)


배우와 스탭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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