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토는 그림그리기와 공상하기를 좋아하는 소년이다. 어느날 비토는 갑자기 사방에서 난사되는 총알세례로 가족들이 몰살당하고 혼자 살아남는다. 간신히 숨이 남아 있는 아버지가 동굴로 가는 길과 동굴에 있는 형에게 알리라는 말을 남기고 죽는다. 그 동굴은 비토의 가족들이 시모네라는 소년을 유괴해 놓고 있던 곳이다. 그러나 동굴에 다다른 비토는 이미 죽어있는 형과 시모네를 발견하다. 시체 옆에 있는 작은 배낭 하나를 가지고 살인자들에게서 도망친 비토는 배낭 속에서 시모네의 일기장과 주소를 발견한다. 트럭을 훔쳐타고 로마에 도착한 비토는 사촌 오를란도를 찾아가지만 그 또한 거액의 돈을 남기고 총에 맞아 죽고마는데, 그 돈은 시모네의 가족이 몸값으로 지불한 것이다. 이제껏 시모네의 죽음에 대한 죄의식으로 도망만 치던 비토는 시모네 부모에게 사실을 알리고 돈을 돌려주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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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카를로 카를레이
귀얄티 에로 로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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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라파엘 메르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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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현진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