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가는 이제 여자들의 것!
청나라 때 도난당한 송의 명화가 돌고돌아 제 2차 세계대전 중 어느 일본군 장군의 수중에 들어간다. 일본이 패망하자 그 일본군 장군은 그림 뒤에 세균무기에 관한 비밀문서를 감춘다. 우여곡절 끝에 그림은 중국에 돌아오지만 비밀문서를 은닉한 일본인들은 그것을 찾으려 혈안이 된다. 그 문서에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중국인에게 행한 세균무기실험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일본인들은 홍콩의 폭력조직인 여파에게 막대한 돈을 걸고 그 그림을 찾을 것을 제의하고 여파는 중국에 있는 지하조직과 접선하여 밀입국을 시도한다. 이 정보를 들은 중국 보안국은 접선장소에 매복하여 일당을 일망타진하려 한다. 보안군 소속 소칭은 애국심이 강하고 직무에 충실해 이번 작전의 책임을 맡게 된다. 그러나 예기치 않는 총기오발로 일원들은 도망가고 소칭은 위험에 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