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장은 모든 재산을 유학중인 딸 조비비에게 물려주겠다는 유언을 하고, 동생 조노이가 유언장을 보관하라고 한다. 조사장의 아들 추소와 조노이의 아들 대살은 유언내용을 알고 서로 재산을 차지하려고 한다. 추소는 우연히 비비와 닮은 청소부 아봉을 마난고, 그녀를 누이동생으로 위장시켜 유언장을 받게 하려고 한다. 그런데 대살의 협박으로 유언장을 훔치려던 고환성은 아봉과 맞닥뜨리자 그녀에게 구혼을 하며 위기를 넘긴다.
어느날 고환성과 아봉을 납치한 추소는 아봉에게 조노이를 독살하도록 하지만, 그녀는 차마 살인을 못한다. 추소의 손에서 탈출한 고환성은 아봉의 신분을 알아채지만, 재산을 손에 넣고 외국으로 도망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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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고환성과 아봉을 납치한 추소는 아봉에게 조노이를 독살하도록 하지만, 그녀는 차마 살인을 못한다. 추소의 손에서 탈출한 고환성은 아봉의 신분을 알아채지만, 재산을 손에 넣고 외국으로 도망가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