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대학 캠퍼스, 사랑하는 사이는 아니지만 연인처럼 다정한 학과 선후배 사이 현우와 지수는 즐거운 대학생활을 하고 있다. 그런 어느날 지수가 유학을 떠나게 되자 혼자 남게 된 현우는 쓸쓸히 입대를 한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현우는 해외지사장으로 발령을 받고 아내 수진과 함께 현지 생활에 충실한다. 저녁식사를 하고 귀가하던 현우와 수진은 운전중 불의의 사고로 현지인을 치게 된다.
현지인은 사망하고 그 대가로 그의 아내인 에스판이라는 여자를 현우의 집에 기거하게 해 주는 것으로 보상처리가 마무리된다. 그러나 현우와 에스판은 예기치 않게 불륜의 관계를 맺게 되고 이를 안 수진은 임신중의 고뇌와 갈등으로급기야는 정신착란 증세를 일으킨다. 현우는 수진에게 용서를 구하고 에스판과의 관계를 정리하고자 하지만 에스판은 강경하게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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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은 사망하고 그 대가로 그의 아내인 에스판이라는 여자를 현우의 집에 기거하게 해 주는 것으로 보상처리가 마무리된다. 그러나 현우와 에스판은 예기치 않게 불륜의 관계를 맺게 되고 이를 안 수진은 임신중의 고뇌와 갈등으로급기야는 정신착란 증세를 일으킨다. 현우는 수진에게 용서를 구하고 에스판과의 관계를 정리하고자 하지만 에스판은 강경하게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