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도와 페기는 결혼을 하고 알 카포네 기금 수상자로 당선되어 호화저택에서 행복한 신혼을 맞는다. 그러나 차에서 장난을 치다 사고가 나는 바람에 알도가 반신불수가 되자 페기는 직업을 구하려고 애쓴다. 알도와의 갈등은 점점 심해지고 페기는 모델로 활동하고 이곳저곳을 기웃거린다. 그러다 사장 딸과 결혼했지만 바람을 피우다 들켜 파혼을 당한 그랜트와 사랑에 빠지는데, 홍신소를 통해 둘의 거처를 알아낸 그랜트의 부인은 알도에게 편지를 하게 되고, 알도도 그들을 찾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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