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성당에 손에 묵주가 쥐어진 채 대주교와 앤 신부가 연쇄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러던 어느날 캐슬러 신부는 고해성사를 중 자기 딸이 3년전에 자살했다는 말과 함께 자기주머니에 묵주가 하나 더 있다고 고백하는 것을 듣고 범인임을 직감하고 사건과 연류해 질문을 유도하러 하나 황급히 달아난다. 고해 성사에서 들은 말을 밖으로 흘릴 수 없어 막막해진 케슬러 신부는 앤 신부로부터 우연히 건내 받았던 그림 속에서 다음 살인 표적을 알아채고 보호한다. 자정이 넘어 경찰이 모두 철수하자 범인이 슬그머니 나타나 주임 신부에게 총을 들이대는데...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