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해운왕의 딸 페드라는 그리스 해운업계의 실력자 타노스와 결혼한다. 타노스와 그의 전처 사이에는 알렉시스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그는 새어머니 페드라를 증오하며 그리스로 돌아오려 하지 않는다. 타노스는 아들을 데려오려고 페드라를 런던으로 보낸다. 알렉시스를 처음 본 페드라는 젊고 순진한 그를 첫눈에 사랑하게 되고 알렉시스 역시 매력적으로 아름다운 페드라에게 운명적 사랑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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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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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국내 개봉될 때 근친상간 부분이 문제가 되어 삭제된 이후 국내 방송사상 처음으로 무삭제 방영되는 작품. 극내 개봉 당시에는 왜 안소니 퍼킨스가 자살하는지, 그 이유가 설명되지 않았었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국내에선 영화 자체보다도 강렬한 영화음악 쪽이 한결 주목받았었다. 절망해서 자살을 실천에 옮기는 안소니 퍼킨스가 읊는 대사, "파도야 반갑다, 보자마자 이별이구나. 라라라라라 라라라~~" 하고 이어지며 마지막에 "페드라, 페드라~~" 라고 외치는 대목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또한 곧이어 파도치는 바다로 추락하는 차와 함께 바로크의 거장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가 이어지며 감동의 깊이를 더했다.more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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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라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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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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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노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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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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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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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드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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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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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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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