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단인 톤, 스피드, 베어는 상납금을 석 달치나 안 낸 로스에게 가서 협박을 하는데 마침 톤에게 집에서 전화가 걸려온다. 2년 전 사귀던 앤지와의 사이에 생긴 아기가 전화로 '아빠'라고 하자 톤은 기분이 최고조다. 그러나 막상 돈은 받아내지 못하고 돌아오자 보스인 팝스 덴은 수고비는 없다고 말한다. 풀 죽은 셋은 강도짓을 나서지만 장소를 착각하는 바람에 그것도 여의치 않게 된다. 그러던 중 톤은 앤지와 통화하며 완전히 손을 씻겠다고 약속하고 그 사실을 스피드와 베어에게 말한다. 망연자실한 스피드와 베어는 팝스 덴에게 사실을 알리고, 팝스 덴은 톤을 제거하라고 명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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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의 갱 톤, 베어 그리고 스피드는 몇 달째 상납금을 올리지 않은 로스를 찾아간다. 총을 들이대고 돈을 받아내려는데 톤의 전화벨이 울리고 아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이제부터 배신의 드라마가 시작되는 것이다. 친구들은 이제 어제의 동료를 처단해야만 한다. 선전은 타란티노보다 잔인하고 대니 보일보다 스피디하다지만 둘 중 한사람도 능가하지는 못한다. 조금은 잔인하고 조금은 스피디한 감각적인 액션영화다. 프랑스 출신으로 영국에서 활약하는 다국적 이력의 소유자 J.K. 아말루의 기본 솜씨는 충분히 확인할 수 있지만.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