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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투 웰빌

The Road to Wellville The Road to Wellville

1994 미국 청소년 관람불가

코미디 상영시간 : 122분

개봉일 : 1998-04-18 누적관객 : 2,731명

감독 : 알란 파커

출연 : 안소니 홉킨스(존 하비 켈로그) 브리지트 폰다(엘레노어 라이트바디) more

  • 네티즌5.50
[핑크플로이드의 벽], [미시시피 버닝] 등 문제작을 만들어 온 앨런 파커 감독의 최신작이다. "건강 마을로 가는 길"이란 뜻인 [로드 투 웰빌]은 T.C. 보일이 쓴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실존인물인 켈로그 박사의 요양원을 중심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 곳에서 켈로그 박사는 건강한 삶이란 자연식물 섭취와 금욕스러운 삶을 통해 이뤄지는 것이고, 건강이 최고라는 위생정신은 하루에 여러 번 반복되는 관장으로 실천된다. 결벽증 환자처럼 청결하게 장을 세척하면서 육식과 섹스를 억제하는 것이 과연 건강의 비결이 될 수 있을까. 환자들은 나름대로 육체적 쾌락과 탐식에 빠져 있고, 켈로그 박사는 정작 자신의 아들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콘플레이크를 만들고자 이 마을을 찾은 찰스 오시닝은 코카콜라를 발명해 부자가 되고, 켈로그 박사의 수많은 양자 중 한 명인 조지는 아버지에 대한 반발로 결국 요양원에 불을 지른다. 앨런 파커의 풍자적인 시각이 돋보이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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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미드나잇 익스프레스], [버디]의 앨런 파커 감독에 앤서니 홉킨스, 매튜 브로데릭, 존 쿠잭, 브리지트 폰다 등 스태프와 배역이 화려하다.
'켈로그 콘플레이크' 회사의 창립자인 윌 켈로그의 형으로 콘플레이크, 땅콩버터 등을 개발한 실존인물 하비 켈로그 박사가 운영한 요양원을 배경으로 건강과 성에 대한 인간의 욕망을 풍자한다. 켈로그 박사는 채식과 금욕생활을 절대시하면서 요양원을 찾는 이들에게도 이를 강요한다. 그러나 켈로그 박사의 뜻처럼 욕망이 다스려지지 않아 이곳저곳에서 소동이 벌어지고 마지막에는 "지나친 건강은 건강에 해롭다"는 말까지 등장한다.
스타일리스트인 앨런 파커의 작품답게 화면은 1900년대 초반 귀족들이 이용하던 요양원 모습을 더할나위없이 화사하게 잡아내지만, 벌어지는 소동들이 번잡하고 다소 식상하다.
-새한(★★☆)
★표는 5개 만점, ☆은 1/2개. (한겨레) 영화팀 평가.

여러 번 출시가 연기됐다 최근 [핑크 플로이드의 더 월] 개봉을 앞두고 다시 비디오 시장 문턱에 섰다. 콘플레이크의 원조 켈로그 박사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건강과 성에 물든 인간의 애욕을 코믹하게 다뤘다. 켈로그 박사는 앤서니 홉킨스가 맡았다.
[씨네21 2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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