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월광가면>에 이어,1960년대에는 로봇 히어로와 <울트라맨>이 일본을 대표하는 슈퍼히어로로 활동했다면, 1970년대는 가면라이더의 시대였다.사이보그가 된 인간이라는 가면라이더의 인물 설정은,기계 문명에 대해 경이와 동시에 공포를 품고 있는 일본 특유의 양가적인 정서를 드러낸다.악당과 정의의 사도로 구분되는 사이보그들의 대결이라는 기본 구조에,화려한 컴퓨터 그래픽 기술의 결합으로 드디어 새로운 가면라이더 세대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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