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우주 식민지 에덴에서 통합군의 차세대 전투기종을 선정하기 위한 테스트가 진행되고, YE 19와 YE 21의 테스트 파일럿으로 재회한 이사무와 가루도는 여자친구 뮨을 두고 갈등했던 과거로 다시 상처받고, 이것은 차세대 기종 테스트에까지 이어진다.
한편 뮨이 프로듀서하는 버추얼 아이돌 샤론 애플은 인간정신을 다시 지배하고자 마크로스 시티에서 콘서트를 연다. 후반부에 이사무와 가루도의 갈등은 해결되지만 가루도는 두 사람의 공중전에서 죽게 되고, 이사무는 샤론의 음모 속에 위기를 맞는 샤론을 저지하고 뮨을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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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뮨이 프로듀서하는 버추얼 아이돌 샤론 애플은 인간정신을 다시 지배하고자 마크로스 시티에서 콘서트를 연다. 후반부에 이사무와 가루도의 갈등은 해결되지만 가루도는 두 사람의 공중전에서 죽게 되고, 이사무는 샤론의 음모 속에 위기를 맞는 샤론을 저지하고 뮨을 구한다.
-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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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스 플러스>는 카와모리 감독의 복귀작으로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2>의 부진을 만회한 수작이다. 1992년 10월 이미 기획이 발표되었던 이 작품은 1084년 극장판에서 우수한 전투신을 보여줬던 이타로가 작화감독을 맡는 등 본작의 멤버들이 다수 참여했다.more
이 작품은 본작에서 30여 년의 시간이 흐른 2040년, 인류가 외계에 이민선단을 보내 개척한 첫 우주식민지 에덴을 배경으로, 통합군 차세대 전투기종을 선정하기 위한 테스트 과정에서 진행되는 주인공들의 갈등과 경쟁, 사랑을 주요 내용으로 삼았다. 무엇보다도 이 작품에서 주목을 끄는 것은 바로 버추얼 아이돌 '샤론 애플', 그녀는 인공지능컴퓨터에 의한 가상현실가수로서 아이돌 스타 개념의 과감한 변신도 놀랍지만 인간 정신을 지배하려는 사악한 존재로 묘사되는 등 가수를 악역으로 설정한 것도 기존 마크로스 세계관의 틀을 깨는 시도였다.
본작 스토리의 맥을 이어 20년 후의 세계를 그리면서도 소재나 연출면에서는 독립적인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항공기 광인 가와모리 감독이 직접 전투기에 탑승한 경험을 묘사했다는 공중전 장면은 탁월한 완성도를 보여주며 콘서트 장면에서의 적절한 CG 사용 등 기술적 완성도로 좋은 편이었다. 그래서 이 작품은 본작 이후 가장 우수한 작품으로 평가되었고, 해외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1995년 여름에 15분이 추가.제작되어 극장판으로 재편집. 상영되었다.
-이상 출처 <아니메가 보고 싶다(교보 문고, 박인하 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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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칸노 요코